"(육)선엽이 군대 가요?" 박진만 감독 농담 속 진한 아쉬움…토종 1선발 최원태 출격 [MD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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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육선엽./삼성 라이온즈

[마이데일리 = 대구 김경현 기자] "(육)선엽이 올해 군대 가요?"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웃픈' 농담을 남겼다.

삼성은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KBO 시범경기 LG 트윈스와 경기를 치른다.

이재현(유격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최형우(지명타자)-김영웅(3루수)-박세혁(포수)-류지혁(2루수)-김지찬(중견수)이 선발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최원태다.

삼성 라이온즈 아리엘 후라도./대구=김경현 기자

전날(21일) 후라도가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박진만 감독은 "후라도는 아프지만 않으면 1년을 믿고 갈 수 있는 선수다. 크게 염려하지 않는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개막전 엔트리는 거의 다 정해졌다. 박진만 감독은 "90% 정도 정해졌다. 한두 명을 봐야 한다. 24일 백정현이 투구한다. 투구 후 몸 상태에서 변수가 있긴 한데, 90% 정도 엔트리에 들어갈 멤버는 정해져 있는 상태"라고 했다.

어제 육선엽도 1⅔이닝 무실점 퍼펙트 피칭을 펼쳤다. 특히 7회 1사 1, 2루 위기에 올라와 인필드 플라이와 루킹 삼진으로 실점하지 않은 것이 백미.

다만 육선엽은 1달 후 상무 야구단에 입단한다. 시범경기 5경기 모두 무실점을 기록 중이라 삼성 입장에서는 내심 아쉬울 터.

삼성 라이온즈 육선엽./삼성 라이온즈

육선엽을 보내기 아쉽지 않냐는 질문에 사령탑은 "(육)선엽이 올해 군대(상무) 가요? 저는 육선엽 군대 가는지 모르고 있었다"라고 농담으로 답변을 대신했다.

박진만 감독의 마음이 담긴 농담이다. 불펜진이 삼성의 약점으로 꼽힌다. 육선엽은 스프링캠프에서 체인지업을 달고 일취월장했다. 시범경기 피안타율이 0.105에 불과하다. 약점을 메워줄 수 있는 선수지만, 곧 팀을 떠나야 하기에 아쉬운 마음을 담은 것.

한편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문성주(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박동원(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구본혁(3루수)-천성호(2루수)-이주헌(포수)이 나선다. 선발투수는 임찬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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