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문김대전이 기습적으로 성사됐다.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웃었다. 그러나 경기는 한화 이글스가 잡았다.
한화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홈 시범경기서 9-8로 이겼다. KIA와의 2경기를 모두 잡았다. 4승4패가 됐다. KIA는 4연패에 빠지며 2승5패1무가 됐다.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가 2이닝만에 컨디션 난조로 강판했다. 애당초 약 3이닝, 50구를 계획했지만, 틀어졌다. 문동주는 이날 포심 최고 149km에 불과했고, 심지어 평균 142km에 머물렀다. 최저구속은 138km. 2이닝 4피안타 1탈삼진 2실점했다.
KIA 5선발로 내정된 김태형은 부진했다. 2이닝 6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6실점했다. 포심 최고 151km까지 나왔고,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던졌다. 한화 타자들의 컨디션이 그만큼 좋았다. 주심타선을 막지 못했다.
KIA는 1회초 1사 후 김호령의 우선상 2루타, 김도영의 좌선상 2루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올렸다. 2회초에는 오선우의 좌선상안타와 2루 도루에 이어 박민이 우선상 1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그러자 한화는 2회말 빅이닝에 성공하며 승부를 갈랐다.
노시환의 우전안타, 강백호의 좌중간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채은성이 좌선상 1타점 2루타를 터트려 추격을 시작했다. 하주석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최재훈의 사구로 만루 찬스. 심우준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치며 승부를 뒤집었다. 오재원의 1타점 좌전적시타, 요나단 페라자의 우월 1타점 적시타, 상대 폭투로 도망갔다.
KIA는 3회초 김도영과 나성범의 볼넷으로 얻은 1사 1,2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자 한화는 3회말 1사 후 채은성의 좌선상 2루타로 2사 3루 찬스를 잡은 뒤 최재훈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한화는 4회말에 승부를 갈랐다. 선두타자 오재원이 중전안타를 쳤다. 후속 페라자가 중월 투런포를 뽑아냈다. 반면 KIA는 좀처럼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5회초 김도영 대신 타석에 들어선 김선빈이 우전안타를 쳤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6회초 2사 3루 찬스도 살리지 못했다.
그나마 KIA 8회초에 추격을 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정현창의 볼넷, 오선우의 좌전안타, 김규성의 사구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김태군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상대 야수선택과 밀어내기 볼넷으로도 2점을 만회했다. 박재현이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싹쓸이 3타점 3루타를 뽑아내며 빅이닝, 1점차로 추격했다.

한화가 8회말에 승부를 완전히 갈랐다. 오재원의 볼넷과 2루 도루, 김태연의 우전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은 뒤 최인호가 좌선상 1타점 2루타를 쳤다. 이도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에 이어 이진영의 유격수 땅볼 때 최인호가 홈을 밟았다. 계속해서 장규현의 좌중간 2루타에 이어 황영묵의 우선상 1타점 3루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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