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이닝 무실점 철벽 베어스 불펜! 그 중에서도 유독 빛난 박신지의 호투 “팀에 보탬이 되고픈 마음 뿐입니다” [MD부산]

마이데일리
박신지./두산 베어스

[마이데일리 = 부산 김희수 기자] 구위도, 멘탈도 훌륭하다.

두산 베어스가 2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치러진 2026 신한SOL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4-1로 꺾었다. 시범경기 무패 행진 중이던 롯데를 멈춰 세우는 데 성공했다. 카메론이 두 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고, 선발 이영하는 2회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위기 관리 능력을 앞세워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이날 두산 승리의 중심에 선 이들은 불펜진이었다. 5회부터 이병헌-이용찬-박치국-박신지-김택연이 1이닝씩 무실점 이어달리기를 해내며 롯데의 반격 시도를 무위로 돌렸다. 그 중에서도 유독 돋보인 선수는 박신지였다. 150km/h의 강력한 직구에 깔끔한 변화구 활용까지 곁들이며 8회를 든든하게 막아줬다.

박신지는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 만족스럽다. 스트라이크 존에 공격적으로 투구하며 빠른 승부를 한 점이 주효했다고 생각한다”는 경기 소감을 전했다. 실제로 박신지는 8회에 단 11개의 공을 던졌다. 김원형 감독이 비시즌 내내 강조하고 있는 공격적인 카운트 싸움을 성공적으로 해낸 셈이다.

박신지./두산 베어스

“스프링캠프에서는 체력적인 부분과 다치지 않는 몸을 만드는데 집중했다”고 밝힌 박신지다. 지금 같은 구위라면 몸 상태와 컨디션을 잘 유지한다는 가정하에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기대할 만하다.

박신지는 개인적으로 큰 욕심을 부리지는 않는다. “팀 성적에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밖에 없다”고 겸손한 목소리를 낸 박신지는 “개인적인 목표는 감독님께서 믿고 맡기실 수 있는 투수로 자리 잡는 것이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철벽 불펜이 가동되며 완승을 거둔 두산이다. 그 중심에 선 박신지의 이번 시즌 활약이 기대된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5이닝 무실점 철벽 베어스 불펜! 그 중에서도 유독 빛난 박신지의 호투 “팀에 보탬이 되고픈 마음 뿐입니다” [MD부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