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 결제 1조 시대' 작년 일평균 이용액, 15% 가까이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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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네이버페이·삼성페이 등의 서비스가 점차 생활 전반에 자리 잡으면서, 간편지급 서비스의 일평균 이용 규모가 15% 가까이 급증했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간편지급 서비스 이용액은 1조1053억원으로 전년 대비 14.6% 증가했다. 이용건수는 3557만건으로 14.9% 늘었다.

간편지급서비스는 신용카드 정보를 휴대전화에 미리 저장하고 공인인증서 없이 비밀번호나 지문인식 등으로 간편하게 결제하는 방식이다.

한은은 명확한 용어 사용을 위해 '간편결제' 대신 '간편지급'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제공업자별로 보면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등 전자금융업자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었다. 2023년 49.1%에서 2024년 50.5%, 지난해 54.9%까지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페이·애플페이 같은 휴대폰 제조사 서비스는 23.7%, 카드사·은행 등 금융회사는 21.5%로 조사됐다.

전자금융업자의 경우,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등 선불전자지급수단에 기반한 간편지급 이용액과 이용건수는 2060억9000만원과 1123만2000건으로 각각 27.2%, 31.1% 늘었다. 

선불금 기반 간편송금 이용액과 이용건수는 각각 9785억원, 742만건으로 7.3%, 2.9% 증가했다.

전체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액은 1조305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0% 증가, 이용건수는 3654만건으로 같은 기간 8.0% 늘었다.

한편 지난해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 이용액과 이용건수는 각각 1조5542억원으로 9.2% 증가, 3364만건으로 11.8% 늘었다.


PG 서비스의 대부분(75.0%)을 차지하는 신용카드 지급대행 이용액이 전년 대비 12.3% 증가한 가운데 간편결제 등 계좌이체 이용금액도 같은 기간 21.8% 늘어난 영향이다.

이에 더해 선불업자들의 자사 선불금 이용 활성화 노력 등으로 선불금 이용이 증가하면서 기타 지급대행도 19.7% 증가했다.

결제대금예치 서비스(에스크로) 이용액은 일평균 1990억원으로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 이용건수는 501만건으로 17.4% 늘었다.

아파트 관리비나 전기·가스 요금 납부 등의 전자고지결제 서비스 이용액은 8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다. 이용건수는 31만건으로 4.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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