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주요 주류기업은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앞두고 깨끗한 수자원 보호와 지역 사회 상생을 위한 환경 정화 활동에 일제히 나섰다.
20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 국순당, 오비맥주는 각 사업장이 위치한 제주, 강원 횡성, 충북 청주 등지에서 하천과 해변의 오염 물질을 수거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먼저 하이트진로는 제주 닭머르 해안에서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집중했다. 하이트진로 제주지점은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함께 플라스틱, 폐어망 등 해양 쓰레기 총 2톤을 수거했다. 닭머르 해안은 일몰 명소로 관광객 방문이 많아 쓰레기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이다.
2020년부터 분기별 정화 활동을 이어온 하이트진로는 올해부터 지역 대학교 및 복지관 등과 연계한 '연대형 ESG' 모델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장인섭 하이트진로 대표는 “2020년부터 깨끗한 바다를 지키는 정화활동을 분기마다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순당은 본사와 양조장이 위치한 강원도 횡성 주천강에서 수자원 보호 활동을 펼쳤다. 국순당 임직원들은 지역 휴양타운인 웰리힐리파크 관계자들과 함께 주천강변 1.5km 구간에서 환경 오염 물질을 수거했다.
6회 연속 환경부 선정 ‘녹색기업’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국순당은 2005년부터 연 2회 정화 활동을 지속하며 청정 용수 관리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지역 유통 파트너인 웰리힐리파크와 손잡고 청정 지역 횡성의 수질 보호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물과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비맥주 청주공장 역시 지난 13일 충북 청주 외천천 일대에서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민철 청주시 서원구청장과 이철우 오비맥주 청주공장장 등 임직원이 참여해 쓰레기 수거에 힘을 모았다.
오비맥주 청주공장은 지난해 청주시 서원구와 업무협약을 맺고 연 2회 환경 보호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철우 오비맥주 청주공장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수자원 보호와 환경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공장 운영 과정에서도 수자원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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