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계획에 변수가 생겼다. 레알 마드리드가 브루노 기마랑이스(뉴캐슬 유나이티드) 영입 경쟁에 가세했다.
브라질 출신의 기마랑이스는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현대 축구에 적합한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안정적인 수비력과 함께 후방 빌드업을 이끄는 시야, 볼 간수 능력이 강점이다.
기마랑이스는 2020년 리옹을 통해 유럽 무대에 입성한 뒤 2022년 뉴캐슬로 이적했다. 합류 직후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고, 뉴캐슬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기여하며 정상급 미드필더로 도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공식전 47경기 5골 8도움을 기록하며 카라바오컵 우승을 이끌었고, 올 시즌에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맨유가 영입에 나섰다. 카세미루가 팀을 떠나는 상황에서 중원 보강이 절실한 맨유는 기마랑이스를 핵심 타깃으로 설정하고 접촉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상황이 복잡해졌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가 기마랑이스에게 관심을 보이면서 맨유의 상황이 복잡해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기마랑이스를 카세미루의 이상적인 후계자로 낙점했고, 초기 접촉에서는 이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의 갑작스러운 관심으로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고 덧붙였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중원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와 주드 벨링엄 등 핵심 자원의 거취가 불투명한 가운데 기마랑이스를 영입 후보로 올려놓았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맨유가 현재 경쟁에서 앞서나가고 있으나, 레알 마드리드는 맨유에 위협이 될 수 있다. 기마랑이스는 미드필드에 힘, 활동량, 패스 능력, 그리고 움직임을 더해줄 수 있는 유형의 선수"라고 강조했다.
한편, 뉴캐슬은 기마랑이스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990억원)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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