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선균 "장항준 감독 리스펙, 너무 해피하고 즐겁다"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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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장항준./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장항준 감독의 신작 ‘왕과 사는 남자’의 엔딩 크레딧에 故 이선균의 이름이 담겨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과거 이선균이 장항준 감독을 향해 보냈던 진심 어린 존경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23년 4월 방송된 tvN ‘아주 사적인 동남아’에서 장항준 감독은 이선균 등 출연진과 함께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담소를 나눴다. 당시 장 감독은 "어느 순간 깨달았다. 매사에 즐기지 않으면 행복이 와도 깨닫지 못한다"며 "앞으로 무엇이 올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는 너무 좋다"라고 삶을 대하는 긍정적인 태도를 전했다.

이선균./tvN

이에 이선균은 "형의 태도를 리스펙(존경)한다. 늘 해피하고 즐거워하는 그 기운이 주변에 전파된다"며 화답했다. 이어 장 감독은 "밖에서 친절한 것 이상으로 가족에게 더 친절하자고 다짐했다"고 덧붙여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실제로 두 사람은 약 10년간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2014년 영화 ‘끝까지 간다’(감독 김성훈)에서 주연 배우와 각색자로 처음 호흡을 맞춘 이후 꾸준히 우정을 쌓으며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지내왔다.

최근 ‘왕과 사는 남자’를 관람한 관객들은 엔딩 크레딧에서 故 이선균의 이름을 발견하고 장항준 감독이 고인과의 특별한 인연을 기리기 위해 직접 이름을 올린 것이라 추측하며 큰 울림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 이름을 발견하자마자 눈물이 났다", "장항준 감독이 친구를 기억하는 방식이 슬프면서도 아름답다"며 깊은 여운을 표했다.

한편, 이선균은 지난 2023년 12월 27일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 인근에서 세상을 떠나 대중에게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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