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강력한 슈팅으로 골을 만들었다!'
2007년생 기대주 배승균이 네덜란드 에르스테디비시(2부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윤도영(19)과 함께 뛰면서 강력한 대포알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도르드레흐트의 배승균은 18일(한국 시각)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 M스코어 스타디온에서 펼쳐진 OSS와 2025-2026 네덜란드 에레스테디비시 32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3-4-1-2 전형을 쓴 도르드레흐트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본 배치됐다. 중원에서 공수 연결 고리 구실을 했다.
전반 7분 선제골을 낚았다. 투톱으로 출전한 윤도영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상대 수비수에 막혀 공이 뒤로 흘렀다. 배승균이 공을 침착하게 잡은 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연결했다. 공이 상대 골문으로 파고들며 선제골로 기록됐다.
배승균은 후반 31분까지 뛴 뒤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경기 후 '사커웨이' 평점 7.5를 받았다. 팀 내 다섯 번째로 높은 평점을 얻었다. 함께 선발 출전한 윤도영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후반 10분과 후반 33분 경고를 받으며 그라운드에서 물러났다.
경기에서는 도르드레흐트가 배승균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무승부에 그쳤다. 전반 7분 배승균의 골에 이어 3분 후 니크 페네마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섰다. 그러나 두 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키지 못했다.
전반 28분 추격골을 내줬고, 후반 26분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이후 윤도영의 경고누적 퇴장으로 수적인 열세에 몰렸고,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볼 점유율에서 53%-47%로 우위를 점했고, 슈팅도 19개를 날려 11개의 OSS보다 많이 기록했다. 하지만 유효슈팅은 5-5로 같았고, 결국 2-2로 비겼다.
도르트레흐트는 이날 무승부로 시즌 성적 11승 10무 11패 승점 43을 적어냈다. 20개 팀 가운데 9위에 랭크됐다.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8위 로다(12승 11무 9패 승점 47)에 4점 뒤졌다. OSS는 6승 11무 15패 승점 29를 기록하며 최하위인 20위에 머물렀다. 19위 용 AZ(9승 4무 19패 승점 31)와 2점 차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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