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산진·국제의료협회, 메디컬 코리아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마이데일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국제의료협회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26’ 콘퍼런스 세션1을 열고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의 메가트렌드와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혁신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세션은 ‘글로벌 헬스케어 메가트렌드: AI 혁신으로 변화하는 의료 그 너머’를 주제로,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과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의료 시장의 구조 변화와 AI 도입 확산 흐름을 짚고, 한국 의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과 사례를 공유했다.

현철수 예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AI 확산이 의료 세계화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도, 국경 간 의료에서 발생하는 치료 연속성과 책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사 간 신뢰 기반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희진 서울아산병원 국제진료센터 임상전임강사는 AI 통합진료 플랫폼 도입 사례를 소개했다. 2025년 도입된 플랫폼을 통해 해외 환자의 의무기록을 사전에 검토하고 진료 의사결정 효율을 높인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김태한 에이치디아이 홍콩 전무는 외국인 환자와 동반 가족이 직면할 수 있는 의료 리스크를 분석하고, 특히 피부·미용 분야에서의 위험 관리와 보험상품을 활용한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김진슈 한국리서치 부서장은 최근 5년간 해외 인식 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팬데믹 이후 한국 의료 서비스에 대한 글로벌 인식 변화를 설명하고, 향후 시장 기회 요인을 제시했다.

김진아 APEX 헬스케어 컨설턴트는 GCC(걸프협력회의) 국가들의 의료 전략 변화를 언급하며, 환자 송출 중심에서 자국 내 의료 인프라 구축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 센터 중심 진출과 디지털·AI 기술 결합이 핵심 전략이라고 제안했다.

양치승 바디스페이스 대표는 헬스케어 트렌드 변화 속에서 신체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식단과 체력 관리가 개인 경쟁력 유지에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홍승욱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외국인환자유치단 단장은 “이번 세션을 통해 글로벌 의료 시장의 흐름과 주요 지역별 전략, 리스크 관리 방향을 공유했다”며 “AI 기반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한국 의료의 해외 진출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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