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비상 또 비상' 캡틴 부상에 이어 주전 CB까지 전력 이탈…사령탑 한숨 "너무 심각한 부상 아니길 기도할 뿐"

마이데일리
트레버 찰로바가 들것에 실려나가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첼시에 다시 한번 부상 악재가 찾아왔다.

첼시는 18일 오전 5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서 0-3으로 패배했다. 합산 스코어 2-8로 탈락했다.

적지에서 3골 차 패배를 당했던 첼시는 홈에서 기적을 만들어야 했다. 하지만 전반 6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15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에게 연속 실점하며 무너졌다. 후반 17분에는 세니 마율루에게 한 골 더 내줬다.

탈락의 아픔도 있지만, 첼시는 또 한 명의 선수를 부상으로 잃었다. 후반 38분 트레버 찰로바가 아슈라프 하키미와 충돌한 뒤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떠났다. 이미 5장의 교체 카드를 모두 쓴 첼시였다. 남은 시간을 10명으로 싸워야 했다.

트레버 찰로바(왼쪽)가 아슈라프 하키미와 볼 경합 중 충돌해 부상당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15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 경기 종료 후 '주장' 리스 제임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데 이어 또 다른 수비수가 잠시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이미 제임스, 리바이 콜윌, 말로 귀스토가 결장 중인 상황에서 리암 로세니어 첼시 감독은 수비진 운용에 더 큰 어려움을 겪게 됐다"며 "시즌 막바지로 향하는 시점에 첼시의 수비진 부상 악재가 계속되자, 감독은 찰로바의 상태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고 했다.

로세니어 감독은 경기 후 "의료진에게 방금 물어봤다. 찰로바는 고위 발목 염좌 진단을 받았다. 더 이상 수비수를 잃을 수 없는 상황이라 너무 심각한 부상이 아니길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첼시 유스 출신인 찰로바는 올 시즌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46경기에 출전했다. 첼시의 PL 30경기 중 29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1경기는 퇴장 징계로 결장한 것이다.

첼시는 다음 시즌 UCL 진출권을 획득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는데, 찰로바의 부상으로 빨간불이 켜졌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첼시 '비상 또 비상' 캡틴 부상에 이어 주전 CB까지 전력 이탈…사령탑 한숨 "너무 심각한 부상 아니길 기도할 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