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도내 메디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과 실증 지원 강화를 위해 첨단 연구장비를 새롭게 구축했다.

경과원은 18일 메디바이오 핵심소재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첨단 장비 3종을 도입해 기업 연구 환경을 고도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 사업인 "메디바이오 핵심소재 기술개발 및 메디컬바이오 실용화 지원기반 구축"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메디바이오 핵심소재는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의료용 소재, 코스메슈티컬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는 기반 기술로, 정밀한 분석과 검증이 필수적인 분야다.
이번에 구축된 장비는 △대용량 세포 표적물질 이미징 장비(Operetta CLS) △화학발광 이미지 측정장치(iBright CL1500) △실시간 세포 관찰 분석 시스템(CELLCYTE 3) 등이다. 해당 장비는 세포 수준에서의 정밀 분석과 실시간 관찰이 가능해 소재의 작용 기전 분석과 효능 검증 연구에 활용된다.
특히, 실시간 세포 관찰 분석 시스템은 살아있는 세포를 배양 환경 그대로 유지한 상태에서 증식과 형태 변화를 시간 흐름에 따라 분석할 수 있어, 독성 변화와 약효 지속성 등 안전성과 기능성 평가에 강점을 갖는다.
경과원은 '경기도 연구장비 공동활용 플랫폼'을 통해 연구기관과 기업이 보유 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운영 중이다. 기업은 연구개발 단계에 맞는 장비를 선택해 시험·분석을 진행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대용량 세포 이미징 장비와 화학발광 측정장비를 활용해 도내 바이오·제약 기업 대상 약 3400건의 시험·분석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총 32개 기업이 장비를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경과원은 장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업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 실습 교육도 병행한다. 이날 경기바이오센터에서는 신규 도입 장비 활용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창하 미래신산업부문 상임이사는 "첨단 연구장비 구축은 기업 연구개발 경쟁력의 핵심 기반"이라며 "메디바이오 핵심소재의 과학적 검증과 실용화를 지원해 도내 기업의 연구 고도화와 신약개발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경기도 연구장비 공동활용 지원사업'을 통해 약 100종의 연구장비를 기업과 연구기관에 개방하며 산업 생태계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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