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남극=박설민·김두완 기자 ‘펭귄’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짧은 다리’와 ‘뚱뚱한 몸’이다. 때문에 귀엽기도 하지만 사실 펭귄은 생각보다 뚱뚱한 동물이 아니다.
첫번째 사진에서 등장한 아델리펭귄도 사실 고개를 들어 허리를 쭉 펴면 생각보다 뚱뚱하지 않다. 또한 제법 긴 목과 다리를 가지고 있다. 이처럼 몸이 짧아보이는 것은 풍성한 털과 두터운 지방층 때문이다. 즉, 원래 뼈대 자체는 절대 짧지 않다.
아델리펭귄은 날렵하게 점프를 할 수도 있다. 실제로 세종기지 인근에 떠내려온 유빙 위를 아델리펭귄 한 마리가 민첩하게 뛰어다니는 모습을 포착할 수 있었다.
느긋한 표정의 젠투펭귄도 마찬가지다. 몸통이 뱃살과 털로 덮였고 구부정한 자세 때문에 뚱뚱하게 보일 뿐이다.
젠투펭귄도 아델리펭귄과 마찬가지로 목을 쭉 뻗으면 다른 새들처럼 날씬하게 보인다. 양 옆의 날개를 퍼덕거리면 하늘로 날아갈 수 있을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펭귄은 날 수가 없다.
Copyright ⓒ 시사위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