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강인 동료, 아프리카 챔피언 됐다…CAF, 네이션스컵 우승팀 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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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모로코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팀으로 선언됐다.

아프리카축구연맹(CAF)은 18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전을 몰수패 처리했고 경기 결과는 모로코의 3-0 승리로 기록됐다"고 발표했다. CAF는 모로코축구협회의 항소를 받아들여 모로코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팀으로 선정했다.

CAF는 "세네갈 대표팀의 행동으로 인해 세네갈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규정을 위반했다"고 언급했다. 모로코축구협회는 "팀들의 경기력에 이의를 제기하려는 의도는 아니었고 대회 규정 적용을 요청한 것이다. 연맹은 규칙을 존중하고 경쟁 구도의 투명성을 보장하며 아프리카 대회 내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번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한 모든 국가에 경의를 표하며 이번 대회는 아프리카 축구 역사에 매우 중요한 순간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모로코는 지난 1월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2026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세네갈에 0-1로 졌다. 양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모로코의 페널티킥이 선언되자 세네갈 선수들을 거칠게 반발했다. 세네갈 대표팀의 티아우 감독은 선수단을 이끌고 경기장을 떠났고 17분 가량 경기가 지연됐다. 우여곡절 끝에 재개된 경기에서 모로코는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디아스의 슈팅이 골키퍼 멘디에 막혔고 양팀의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올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전에서 세네갈이 모로코에 연장 승부 끝에 승리를 거뒀지만 비난도 이어졌다. 국제축구연맹(FIFA) 인판티노 회장은 '추악한 장면'이라며 세네갈의 선수단 철수를 비난했다. 경기 중 선수단 철수를 지시했던 세네갈 대표팀의 티아우 감독은 "순간적인 감정에 휩싸였다"며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을 인정했지만 비난을 피하지 못했다.

모로코는 아프리카축구협회로부터 네이션스컵 우승을 인정받아 지난 1976년에 이어 통산 두 번째 아프리카 챔피언에 올랐다. 모로코 대표팀은 파리생제르망(PSG)의 하키미가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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