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유튜버' 김선태, 퇴직 후 첫 선택은 우리은행…"수익 30%는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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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맨' 김선태/마이데일리 DB, 유튜브 채널 '김선태'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충주시 홍보 담당 ‘충주맨’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던 김선태 전 주무관이 공직 생활 마감 후 첫 협업 파트너로 우리은행을 낙점했다.

지난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서울 중구 회현동 본점에서 김선태와 홍보 영상 촬영을 진행했다.

본점 지하 카페 등에서 그를 봤다는 목격담이 확산한 가운데,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주에 김 전 주무관과 홍보 영상 촬영을 진행했다”며 “영상 공개 일정은 확인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3일 사직서를 내고 공무원직에서 물러난 김선태는 지난 3일 개인 유튜브 채널 ‘김선태’를 개설하며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섰다.

김선태. /유튜브 채널 '김선태'

그는 채널 개설 당시 “이제 충주맨이 아니다”라며 사직 과정에서 불거진 조직 내 왕따설과 불화설에 대해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 그의 파급력은 여전했다. 채널 개설 나흘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하며 단 한 편의 영상으로 유튜브 골드 버튼 기준을 충족했다.

18일 오전 기준 구독자 수는 148만 명에 달한다. 김선태는 “세상 모든 것을 홍보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광고 문의 메일만 700통 정도 받았다”며 “홍보 전문 채널을 만들어 사람, 제품, 공익 활동 등 다양한 분야를 소개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폭발적인 관심만큼 온라인상에서는 ‘김선태 유튜브 채널 소개서’라는 문건이 확산하며 광고 단가에 대해서도 이목이 쏠렸다.

해당 문건에는 브랜디드 콘텐츠 패키지 1억 원, 단독 쇼츠 5000만 원, 단순 PPL 3000만 원 등의 상세 단가가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 김선태 측에서 작성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김선태는 향후 수익 창출에 대한 투명한 운영 계획도 함께 전했다. 그는 “사익만 추구하면 비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수익을 7대3으로 나눠 30%는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혀 공익적 가치를 이어갈 뜻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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