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봄을 대표하는 미식 축제 논산딸기축제가 오는 3월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논산시 시민가족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논산딸기축제는 품질과 맛, 색감을 두루 갖춘 '논산 딸기'를 주제로 한 전국 대표 봄 축제로, '문화관광축제' 지정과 '로컬 100' 선정 등을 통해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특히 2023년부터 행사장을 시민가족공원으로 옮기며 공간 확장과 접근성 개선으로 방문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올해 축제는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약 300여 일 앞두고 열리는 만큼, 엑스포의 흥행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 성격도 띤다. 시는 축제를 통해 논산 딸기의 산업적 가치와 글로벌 경쟁력을 동시에 부각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축제의 핵심은 '미리 보는 딸기엑스포'다. 새롭게 조성된 딸기주제관에서는 스마트팜 기술과 미래 농업을 소개하는 전시와 함께 엑스포 홍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글로벌 퍼레이드와 국제 예술 프로젝트 등도 확대돼 국제행사 수준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식 콘텐츠도 강화됐다. 방문객들은 신선한 딸기를 직접 수확하고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딸기호떡, 가래떡, 비빔밥 등 다양한 딸기 활용 음식과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시는 축제 기간 중 463개 항목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는 등 품질 관리도 한층 강화했다.
이색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육군항공 헬기 탑승 체험과 방위산업 전시가 결합된 프로그램을 통해 'K-국방 도시 논산'의 이미지를 부각하고, 드론 축구대회와 참여형 공연 등 체험 중심 콘텐츠를 대폭 확대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자연놀이, 열차투어, 판타지 놀이랜드, 족욕 체험 등 체류형 콘텐츠와 함께 어린이 공연, 벽화 그리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구성됐다.
운영 시스템도 개선됐다. 축제장을 구역별로 세분화하고 안내 체계를 정비해 관람 편의성을 높였으며, 주차·안전 관리와 현장 대응 매뉴얼을 강화해 안전한 행사 운영에 초점을 맞췄다.
논산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산업과 문화, 체험이 결합된 복합형 축제로 준비했다"며 "논산딸기의 세계화와 엑스포 성공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28회를 맞는 논산딸기축제가 '맛·체험·산업'이 결합된 대표 K-농식품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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