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진태현이 2세 계획과 관련한 입장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히며, 더 이상의 시험관 시술 권유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태현은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전히 많은 분들이 2세를 포기하지 말라며 병원이나 시술 정보를 보내주시지만, 저희는 포기한 것이 아니라 두 사람의 삶과 사랑에 집중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의학적 방법을 선택하려 했다면 이미 오래전에 시도했을 것"이라며 "지금까지도 아이보다 아내를 더 사랑해왔고, 앞으로도 아내를 신체적·정신적으로 힘들게 할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응원의 마음은 감사하지만 관련된 DM은 이제 보내지 않아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부부가 겪어온 시간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상처와 아픔, 그리고 여러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 시간 역시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며 살아가고 있다"며 "지금은 서로를 더 아끼고 지키는 삶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특히 "겉으로 드러내지 않았지만 마음으로 품고 있는 아이들도 있다"며 "다른 방식의 삶을 선택한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앞서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는 지난 1월, 더 이상 2세를 위한 시도를 이어가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여러 차례 유산의 아픔을 겪었으며, 출산을 약 20일 앞두고 딸을 떠나보낸 경험도 있다. 진태현은 해당 아이에 대해 "우리 부부에게는 유일한 친자녀였고, 큰 의미로 남아 있는 존재"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갑상선암 수술 등 건강 문제 역시 부부의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알려졌다. 두 사람은 현재 입양한 딸과의 삶, 그리고 서로에 대한 사랑에 더욱 집중하며 살아가고 있다.
진태현은 "서로가 서로에게 가장 큰 가족이 되어주기로 했다"며 "이제는 부부로서의 삶에 더 의미를 두고 살아가려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진심 어린 고백에 많은 팬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두 사람의 선택을 지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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