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정후(2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방망이가 다시 돌아간다.
이정후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 시범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중간성적은 타율 0.429 2타점 2득점 OPS 1.110.

이정후는 14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한국 소속으로 도미니카공화국와의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8강을 마친 뒤 곧바로 스코츠데일로 이동, 샌프란시스코의 스프링트레이닝 본거지에 복귀했다.
이틀간 휴식한 뒤 이날 시범경기에 복귀했다. 2월26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19일만의 복귀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는 ‘왕년의 LA 다저스 에이스’ 워커 뷸러. 이정후는 0-0이던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뷸러에게 볼카운트 3B1S서 5구 높은 코스의 슬라이더를 공략, 좌측으로 2루타를 뽑아냈다. 시범경기 첫 2루타.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하지는 못했다.
이정후의 두 번째 타석은 0-0이던 3회초 1사 2루 타점 찬스. 1B2S서 5구 슬라이더가 어정쩡하게 들어왔으나 2루 땅볼로 돌아섰다. 역시 0-0이던 5회초 2사 2루서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공을 잘 본 게 아니라 뷸러의 제구가 너무 많이 흔들렸다.

이정후는 출루하자마자 윌 브레넌으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샌프란시스코의 1-3 패배. 뷸러는 5이닝 3피안타 7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인상적인 투구를 했다. 물론 내복사근 부상 중인 송성문(샌디에이고)은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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