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선발' 최원태 5이닝 삭제→류지혁·이재현·디아즈 쾅쾅쾅! 삼성 이래서 우승 후보구나, SSG 8-0 완파 [MD인천]

마이데일리
삼성 라이온즈 최원태./삼성 라이온즈

[마이데일리 = 인천 김경현 기자] 완벽한 투타조화다. 삼성 라이온즈가 SSG 랜더스를 압도했다.

삼성은 1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 시범경기 SSG와의 원정 경기에서 8-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삼성은 시범경기 3승 2패를 기록했다. 지난 12일 한화 이글스전(12-3 승리)에 이어 두 번째 다득점이다. 2연패를 당한 SSG는 2승 3패를 기록했다.

▲선발 라인업

삼성 : 이재현(유격수)-김성윤(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함수호(좌익수)-김지찬(중견수), 선발투수 최원태.

SSG : 최지훈(지명타자)-김민준(3루수)-김성욱(우익수)-현원회(1루수)-이지영(포수)-임근우(중견수)-김정민(좌익수)-문상준(유격수)-홍대인(2루수), 선발투수 전영준.

삼성 라이온즈 류지혁./삼성 라이온즈삼성 라이온즈 이재현./삼성 라이온즈

삼성이 먼저 웃었다. 3회 선두타자 류지혁이 한가운데 직구를 공략, 선제 솔로 홈런을 뽑았다. 류지혁의 시범경기 1호 홈런. 계속된 주자 없는 2사에서 이재현도 솔로 홈런을 추가했다. 역시 시범경기 1호 홈런이다.

삼성의 방망이는 계속해서 불을 뿜었다. 4회 선두타자 최형우가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치고 나갔다. 디아즈의 진루타로 1사 3루가 됐고, 김영웅의 2루 땅볼 때 최형우가 홈을 밟았다.

삼성은 멈출 줄 몰랐다. 5회 2사에서 김지찬이 2루타를 때려냈다. 이재현이 1타점 적시타로 김지찬을 불러들였다. 김성윤이 1-2루간을 빠져나가는 안타를 쳤다. 공은 외야에서 3루로 연결됐다. 이때 1루 주자 김성윤이 2루까지 가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3루수 김민준이 1루로 공을 뿌렸는데, 엉뚱한 곳으로 빠졌다. 상대 송구 실책으로 3루 주자 이재현이 홈을 밟았다.

선발 최원태는 5이닝을 무실점으로 삭제했다. 당초 4이닝 80구를 투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4회까지 37구를 뿌렸다. 투구 수를 조금이라도 채우기 위해 5회에도 등판, 완벽투를 펼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삼성 라이온즈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

드디어 '홈런왕'이 깨어났다. 6회 선두타자 디아즈가 문승원의 2구 커브를 공략,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신고했다. 디아즈의 2026 시범경기 첫 홈런.

삼성은 8회에도 전병우의 2루타와 상대 폭투, 김영웅의 땅볼로 1점을 추가했다. 9회에도 볼넷 2개와 안타 1개를 묶어 1점을 보탰다.

9회말 육선엽이 아웃 카운트 3개를 수확, 팀에 8-0 승리를 안겼다.

삼성 라이온즈 최원태./삼성 라이온즈

선발 최원태는 5이닝 2피안타 4탈삼진 1몸에 맞는 공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단 49구를 투구, 83.3구 완투 페이스였다. 최고 148km/h의 구속을 자랑했고, 직구(27구) 체인지업(9구) 커브(5구) 투심(6구) 슬라이더(2구)를 고루 뿌렸다.

이어 배찬승(1이닝 무실점)-오른손 이승현(1이닝 무실점)-진희성(1이닝 무실점)-육선엽(1이닝 무실점)이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타선은 장단 11안타로 8점을 뽑았다. 이재현이 3타수 2안타 1홈런 2득점 1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류지혁과 디아즈가 각각 3타수 1안타 1홈런 1득점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오랜만에 출전한 최형우도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SSG 랜더스 전영준./SSG 랜더스

SSG 선발 전영준은 4⅔이닝 6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무사사구 5실점 4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타선은 이지영(3타수 1안타)과 홍대인(2타수 1안타)을 제외하면 모두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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