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지출 3배 넘는 펫 여행객…반려견 시장 본격 확대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오는 23일 '세계 강아지의 날'을 앞두고 반려동물 시장이 가족 중심의 문화로 재편되고 있다. 단순히 동물을 기르는 차원을 넘어 인생을 함께하는 '반려'의 의미가 강조되면서 관련 산업도 급성장하는 추세다. 

16일 반려동물 업계는 국내 관련 시장 규모가 2029년 16조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1천546만명에 달한다. 가구 비중은 최대 28.6%를 차지한다. 

양육 가구가 늘면서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즐기려는 욕구도 커졌다. 특히 반려견 동반 여행객은 일반 여행객보다 지출 규모가 압도적으로 크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 숙박 여행 시 반려인 1인당 지출액은 30만938원으로 집계됐다. 일반 숙박 여행객 평균인 9만1천100원과 비교해 3.3배 높은 수치다. 

하지만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반려인 46.4%는 동반 가능 숙박시설 부족을 여행의 가장 큰 장애물로 꼽았다. 집을 비울 수 없어 아예 여행을 포기한 경험이 있는 가구도 45.2%에 이른다.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과 펫 헬스케어 스타트업 '림피드'가 손을 잡았다. 양사는 오는 23일 강아지의 날을 맞아 반려견과 보호자의 건강한 동반 여행을 돕는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림피드의 브랜드 철학인 '영원한 관계'를 여행 상품에 녹여냈다. 마이리얼트립에서 반려견 동반 가능 호텔을 예약하고 투숙하면 림피드의 사료 브랜드 '트러스티푸드' 어메니티 키트를 받을 수 있다. 여행지에서도 반려견에게 맛있는 식사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온라인 시너지도 강화한다. 마이리얼트립은 플랫폼 영향력을 활용해 캠페인을 확산, 림피드는 자사몰 이용객에게 마이리얼트립 할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도 이번 협업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수 림피드 대표는 "트러스티푸드가 지향하는 관계의 가치를 여행이라는 특별한 순간으로 확장한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며 "모든 순간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연지 마이리얼트립 STAY(숙박)실장은 "펫 프렌들리 여행은 함께 머무는것을 넘어 반려견이 여행의 온전한 주체로서 즐거운 경험을 누리는 것"이라며 "이번 협업으로 여행 전 과정에서 반려견의 행복을 고려하는 여행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당부했다. 

양사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향후 펫 동반 여행객을 위한 전용 기획전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면서 건강한 펫 여행 생태계를 확산할 계획이다.

한편 림피드는 IBK기업은행(024110)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創工) 구로 13기 육성기업으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와 함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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