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포미닛 출신 가수 전지윤이 웹소설 작가로 활동 중인 근황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찐들의 페이지'에는 "쇼츠보다 웹소가 재밌는 사람들 모임 (feat. 이재민, 나비계곡, 전지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성우 남도형을 비롯해 만화평론가 이재민, 웹소설 작가 나비계곡, 그리고 가수 전지윤이 출연해 웹소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지윤은 자신이 웹소설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방송에서 처음으로 밝히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웹소설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걸 비밀로 하고 있어서 많은 분들이 모르실 것 같다"며 "작가로서 방송에 출연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라 굉장히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웹소설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드러냈다. 전지윤은 "여행 중에도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관광을 하다가 숙소로 돌아와 웹소설을 읽은 적이 있다"며 "친구도 '진짜 인정이다'라고 할 정도였다"고 웃으며 말했다.

어릴 적부터 글을 쓰는 데 관심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팬픽을 썼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그는 "소설을 썼다기보다 팬픽을 썼다"며 "반 친구들끼리 돌려보기도 했는데 친구들이 다 같은 팬이라 좋아해줬다"고 회상했다.
웹소설 작가로 데뷔하게 된 계기도 공개했다. 전지윤은 "처음에는 단순한 독자였는데 '나도 한번 써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마침 정부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창작 아카데미가 있어 지원했고, 면접을 거쳐 합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곳에서 우수 학생으로 선발되면서 작가 계약까지 이어져 데뷔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현재는 필명을 공개하지 않은 채 활동 중이다. 전지윤은 "정체를 밝힐지 고민은 하고 있지만 과연 나에게 도움이 될지 생각했을 때 아직 확신이 없어 공개하지 못하고 있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또한 그는 작품 댓글을 자주 확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지윤은 "멘탈이 강한 편은 아니라서 댓글을 보면 신경이 쓰일 것 같아 일부러 보지 않는 편"이라고 털어놨다.
한편, 전지윤이 속했던 포미닛은 2009년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한 5인조 걸그룹으로 '핫이슈', '이름이 뭐예요?'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16년 멤버들의 재계약이 불발되면서 팀은 공식 해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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