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칠갑산천문대, 8개월 리모델링 끝 재개관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충남 청양군의 대표 과학 관광시설인 칠갑산천문대가 약 8개월간의 전면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 단장을 완료, 17일부터 관람객을 맞이한다.


청양군에 따르면 이번 리모델링은 지난해 7월부터 추진됐으며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 전시 공간을 최신 트렌드에 맞춘 체험형 테마 공간으로 전면 개편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존의 정적인 관람 방식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대폭 확대해 우주와 교감하는 새로운 전시 환경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천문대 입구는 실제 우주선에 탑승하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설계됐으며 로비와 전시실 곳곳에는 실감형 미디어아트가 설치돼 방문객들에게 몰입감 있는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별의 탄생'과 '일식·월식' 등 천문 현상의 원리를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교육형 전시물이 마련돼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과학 체험 학습 공간으로서의 가치도 높였다.


야외 공간 역시 새롭게 단장됐다. 청양의 청정한 밤하늘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달빛정원' 포토존이 조성돼 가족과 연인 등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번 재개관을 통해 칠갑산천문대는 기존 천문 관측 시설의 한계로 지적되던 '날씨 의존형 관광지' 이미지를 벗어나게 됐다. 비가 오거나 흐린 날에도 실내 전시관과 고화질 미디어아트를 통해 우주 체험이 가능해 날씨와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전천후 과학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야외 천체 관측 프로그램은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 여부가 변동될 수 있으며 실내 전시실과 미디어아트 관람은 운영 시간 내 상시 이용 가능하다. 특히 맑은 날에는 방문객이 집중될 수 있어 원활한 관람을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이 권장된다.

군 관계자는 "오랜 기간 재개관을 기다려준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중부권 최고의 천문 우주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를 마쳤다"며 "전시 하나하나에 정성을 담아 새롭게 꾸민 만큼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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