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58)이 지난해 가수 키스 어번(58)과 이혼한 이후의 심경을 처음으로 고백했다.
최근 버라이어티(Variety)와의 인터뷰에서 키드먼은 "지난 한 해를 조용히 보냈다"며 "그동안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껍데기 속에 들어가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두 사람의 이혼 서류는 지난해 9월 말 법원에 제출된 바 있다. 슬하에는 17세 서데이와 15세 페이스 두 딸을 두고 있다. 키드먼은 모든 가족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가운데 가족의 결속력을 유지하는 것이 자신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나는 여전히 ‘우리는 가족’이라는 생각 속에 머물고 있으며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이라며 “아름다운 딸들이 어느새 숙녀로 성장했다”라고 덧붙였다.

키스 어번과 니콜 키드먼은 2005년 호주 홍보 행사에서 처음 만난 뒤 2006년 6월 결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수십 년간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파워 커플'로 자리매김해 왔다. 어번은 키드먼의 영화 행사에, 키드먼은 어번의 콘서트와 음악 시상식에 동행하며 서로의 커리어를 전폭적으로 지지해 왔다.
특히 결혼 초기 키드먼은 어번의 알코올 중독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재활을 도운 것으로 유명하다. 어번 역시 자신의 금주와 재활 과정에서 키드먼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여러 차례 고마움을 표해 왔기에 이번 이혼 소식은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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