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아스널과 에버턴의 맞대결에서 에버턴 한 선수의 지인들이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에버턴은 15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 아스널과의 원정경기서 0-2로 패배했다.
에버턴은 연승 행진을 2연승에서 마감했다. 12승 7무 11패 승점 43점으로 8위다. 아스널은 4연승을 질주, 21승 7무 3패 승점 70점으로 1위다.
이날 에버턴 공격수 티에르노 배리의 지인들이 그의 경기를 보기 위해 에버턴 원정석에 앉았다. 하지만 발생해선 안 될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교체 투입돼 21분 동안 그라운드를 뛴 배리는 경기 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런 종류의 행동은 경기장에서 용납될 수 없다. 친구들이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데려왔는데, 몇몇 어리석은 사람들 때문에 망쳐졌다"고 밝혔다.
이어 "축구는 모두가 안전하고 존중받는다고 느껴야 하는 곳이다. 이런 태도는 경기에 발붙일 곳이 없으며 축구계에서 절대 용인되지 않는다"며 "내 친구들과 공격받은 사람들은 우리 서포터들의 보복에 대한 우려 때문에 아스널 구단 보안 요원 및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퇴장해야 했다"고 했다.

배리는 글과 함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관중석에서 팬들이 다투는 영상을 함께 게시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사건의 구체적인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온라인상의 에버턴 팬들은 배리의 지인들이 에버턴 서포터석에 앉아 있었음에도 아스널의 득점에 환호했다고 주장했다"고 했다.
계속해서 "런던 경찰청은 이번 사건을 인지하고 있으며 아직 체포된 인원은 없다고 밝혔다"고 했다.
매치 데이 때 에버턴을 전담 지원하는 머지사이드 경찰은 SNS를 통해 "아스널 대 에버턴 경기 종료 무렵 원정석에서 발생한 다툼과 관련해 온라인에 유포되고 있는 영상들을 인지하고 있다. 조사를 위해 런던 경찰청과 협력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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