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왜 이러나…음주운전·폭행·성폭행 의혹 잇단 논란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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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룡, MC딩동, 남경주./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최근 연예계가 잇따른 사건·사고로 다시 한 번 시끄러워지고 있다. 배우 이재룡의 음주운전 사고, 방송인 MC딩동의 생방송 폭행 논란, 뮤지컬 배우 남경주의 성폭행 의혹까지 연이어 불거지며 대중의 시선이 싸늘해지고 있다.

먼저 배우 이재룡은 음주운전 사고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서울 강남 일대에서 차량을 몰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특히 사고 이후 다시 술을 마신 정황이 알려지면서 이른바 ‘술타기’ 의혹까지 제기됐다.

경찰은 이를 음주 측정을 방해하기 위한 행위로 보고 음주측정 방해 혐의 적용 여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조항은 가수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사건을 계기로 강화된 개정 도로교통법으로, 일명 ‘김호중 방지법’으로도 불린다.

방송인 MC딩동(46·본명 허용운)이 인터넷 생방송 도중 여성 출연자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고소당했다. /엑셀 방송 캡처

방송인 MC딩동 역시 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최근 인터넷 생방송, 이른바 ‘엑셀 방송’ 도중 여성 BJ의 머리채를 잡고 폭행하는 장면이 그대로 송출되며 파장을 일으켰다.

사건의 발단은 과거 사건 언급이었다. 방송 중 한 여성 BJ가 MC딩동의 과거 '음주운전 및 도주 사건'을 언급하며 비난성 발언을 하자 감정이 격해졌고, 이에 격분한 MC딩동이 자리에서 일어나 폭행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MC딩동은 이후 방송에서 눈물을 보이며 사과했다. 그는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감정이 격해졌다”고 해명했다. 앞서 MC딩동은 2022년 음주운전 및 경찰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뮤지컬 배우 남경주는 성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알려지며 공연계에도 파장이 일었다. 사건 이후 남경주가 재직 중이던 대학에서도 조치가 이어졌다. 남경주는 홍익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부교수 직위에서 직위해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수업은 다른 교수들이 맡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음주운전, 폭행, 성폭행 의혹 등 연예계 인물들의 사건이 잇따르면서 연예인의 사회적 책임과 도덕성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잇따른 논란에 대중의 피로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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