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충주맨' 김선태, 퇴사 3일만 방송 나오더니…"충주시 구독자? 더 빠져도 돼" [마데핫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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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MBC '라디오스타' 예고편 캡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전 충주맨' 김선태가 퇴사 3일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근황을 밝혔다.

12일 공개된 MBC '라디오스타' 예고편에서는 충주시 유튜브 채널 '충TV'를 이끌며 '충주맨'으로 이름을 알린 김선태 전 주무관이 퇴사 3일 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MBC '라디오스타'/MBC '라디오스타' 예고편 캡처

이날 장도연은 김선태를 향해 "가장 핫하신 분"이라고 소개했다. 스튜디오의 다른 출연진들 역시 너나 할 것 없이 맞장구쳤다. 유세윤은 가장 끝자리에 앉은 그를 두고 "김선태 씨가 여기 앉아야 한다"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이 가운데 김선태는 "퇴사한 지는 이제 3일 됐다"며 "퇴직 이후에 방송은 '라디오스타'가 처음"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당초 '충TV'는 서울시를 제치고 국내 지방자치단체 유튜브 채널 가운데 가장 많은 97만 구독자를 기록하며 1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달 13일 김선태의 퇴사 소식이 전해진 뒤 구독자가 빠르게 이탈했고, 닷새 만인 지난달 20일 75만명까지 하락했다.

김선태는 이를 직접 언급하며 "구독을 취소하기 시작하던데 '음, 빠져야지', '좀 더 빠져도 돼' 생각했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퇴직 후 공무원 품위 유지 의무가 해제된 만큼 "거짓말하면 안 된다. 솔직하게"라며 거침없는 발언을 예고하기도 했다.

퇴사 후 쏟아진 섭외 요청에 대한 비하인드도 털어놨다. 그는 "섭외 같은 게 많이 왔다"며 "기회가 왔을 때 딱 '매'처럼 잡아야 한다"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MBC '라디오스타'/MBC '라디오스타' 예고편 캡처

그런가 하면 유세윤이 "본인을 어느 정도는 연예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냐"라고 짓궂게 묻자, 김선태는 "선배님"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나는 전국구다"고 덧붙이며 예능감을 드러냈다.

특히 예고편의 끝무렵에서는 "또 하나, 나오게 된 게 있다"라더니 "이거 혼날 것 같은데 말해도 되냐"라고 어디서도 듣지 못할 진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를 들은 김구라가 놀라워하는 표정까지 담겨 더욱 궁금증을 자극했다.

김선태는 충주시 유튜브 콘텐츠 제작과 운영을 전담하며, 공공기관 홍보 방식에 변화를 이끈 사례로 주목받아 왔다. 지난달 퇴사 소식이 알려지면서 청와대행 제안설, 직장 내 불화설, 왕따설 등 각종 추측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개인적인 목표 달성과 향후 새로운 도전에 대한 고민 끝에 나온 결정"이라며 "함께 일해 온 동료 공직자분들과 시민 여러분께 항상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직접 부인했다.

이후 김선태는 새 유튜브 채널 '김선태'를 개설했고, 영상 한 편만 공개된 상태에서 3일 만에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해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가장 큰 이유는 돈을 더 벌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이제 마흔 살이다. 내 역량을 더 펼쳐보고 싶다. 잘 안되더라도 후회는 없으며, 유튜버로 당당히 자리 잡고 싶다"고 다시 한번 퇴사 이유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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