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1년까지 총 18기 초소형 SAR 군집위성 시스템 구축…다양한 분야서 활용"

[프라임경제] KB증권은 13일 루미르(474170)에 대해 높은 활용도를 지닌 영상레이다(SAR) 데이터 제공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선박엔진 사업의 호조가 실적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KB증권에 따르면 루미르의 지난해 연간 잠정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0% 감소한 10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적자는 6억원이. 상반기 외부 요인으로 국가위성사업 진행이 지연되면서 매출이 줄었지만, 조선 사업 부문의 호조 덕분에 영업적자 폭은 2024년 12억원 대비 개선됐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SAR 위성은 주야간 및 전천후 지구관측이 가능해 군사 미사일 발사대 등 표적 탐지, 농업 모니터링, 재난재해 피해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이라며 "활용도가 높음에도 SAR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은 글로벌 5개사에 불과한 상황이기에 동사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동사는 2031년까지 총 18기의 초소형 SAR 군집위성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라며 "올해 하반기 기술검증용 위성 '루미르X(LumirX)-1호' 발사를 시작으로 2027년 1기, 2028년 4기를 순차적으로 추가해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우주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기 전까지 실적을 방어할 든든한 버팀목은 민수장치인 선박엔진 사업"이라며 "루미르는 인공위성 자세제어 기술을 적용한 대용량 솔레노이드를 개발해 글로벌 조선사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제해사기구(IMO) 규제 및 친환경 선박 기자재 수요 증가에 힘입어 해당 부문 매출은 2022년 6억원에서 2025년 41억원으로 고성장 중에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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