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13일 노타(486990)에 대해 온디바이스(On-Device) AI 및 반도체 생태계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구조적 성장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2015년 설립된 노타는 양자화(Quantization), 가지치기(Pruning), 연산자 최적화 등 AI 모델 최적화 및 경량화 전 과정의 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이다.
최근 AI 모델 대형화로 인해 연산 비용과 지연 시간(Latency), 보안 이슈가 대두되면서 클라우드를 넘어 에지(Edge) 및 온프레미스 기반의 온디바이스 AI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노타의 기술적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특히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할 만한 모멘텀은 핵심 플랫폼인 '넷츠프레소(Netspresso)'를 통한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의 협력 확대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잠재 고객이었던 글로벌 반도체 IP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처리장치(GPU)·신경망처리장치(NPU)가 결합된 이기종(Heterogeneous) AI IP 구조 구축 전략에 동사가 참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노타의 AI 최적화 기술이 반도체 IP 생태계 상단 레이어에 탑재될 가능성이 크며, 이 경우 상장 시 기대했던 고객사 확장 및 라이선스 매출 확대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산업 및 공공 영역에서의 기술 적용 사례가 늘고 플랫폼 사업 신규 수주가 확대되면서 2026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93.9% 급증한 25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비록 2026년 영업손실은 39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되겠으나, 2027년에는 플랫폼 및 라이선스 매출 확대를 기반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안정적인 고객사 확보와 수급 상황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노타는 2024년 기준 삼성전자(32.0%), 대보정보통신(14.3%), 명광(12.2%) 등 굵직한 주요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으며, 2025년 9월 기준 수주잔고는 92억원에 달한다.
백 연구원은 "상장 이후 오버행(잠재적 매도 대기 물량) 이슈도 상당 부분 해소된 것으로 파악돼 매물 부담 역시 낮은 상태"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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