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현대차증권은 13일 고려아연(010130)에 대해 아연 및 귀금속 가격 상승에 따른 가파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20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고려아연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22조4475억원, 영업이익은 2조2013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대비 79%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올해 실적 증가 모멘텀이 매우 유효하며 주가는 우상향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현대차증권은 고려아연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5%, 전분기 대비 30% 증가한 556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실적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은 은 가격의 급등이다. 아연 가격이 전분기 대비 4% 상승하는 동안 은 가격은 65%나 오를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에서 은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33%에서 올해 46%까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사업 영역 확장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고려아연은 구리 생산능력을 2025년 3만2800톤 수준에서 2028년 15만톤까지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희귀금속 생산 품목을 현재 12개에서 갈륨과 게르마늄을 추가해 14개까지 늘리기로 했다.
박 연구원은 "적정 P/E 26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산출했다"며 "희귀금속 등 전략 광물 생산은 장기적인 프리미엄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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