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연, 뮤지컬 여제의 트로트 도전기…"솔직히 겁도 났죠" [MD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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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연 /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차지연이 '현역가왕3'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벅찬 감동의 소회를 전했다.

차지연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잘 모르는 세상에 한걸음 다가서 보기로 마음먹기까지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던 거 같다"며 "솔직히 걱정도 염려도 많았고 겁도 났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차지연은 지난 10일 종영한 MBN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3'에서 최종 2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번 대한민국 톱티어 보컬리스트임을 입증했다. 각 장르를 대표하는 현역 가수들이 국가대표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한 이번 경연에서, 차지연은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매회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사실 차지연의 트로트 경연 도전은 시작부터 화제의 중심이었다. 올해로 데뷔 20년 차를 맞은 그녀는 '레베카', '서편제', '광화문 연가' 등 굵직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이미 '뮤지컬 여제'라는 수식어를 얻은 실력파 배우이기 때문이다. 완벽한 위치에 있는 그녀가 갑작스럽게 트로트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다는 소식에 대중 사이에서는 의외라는 반응과 함께 우려 섞인 시선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차지연은 결과로 자신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했다. 그녀는 매 경연마다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는 물론, 기존의 강렬한 이미지 뒤에 숨겨진 인간적이고 친근한 매력까지 발산하며 대중과의 거리를 좁히는 데 성공했다. 결국 최종 2위라는 성적표는 그녀가 스스로 일궈낸 성공적인 도전의 증표가 되었다.

차지연은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응원과 사랑에 한 무대 한 무대 최선을 다해 임할 수 있는 힘을 얻었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새롭게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와 작품에서 새롭고 멋진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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