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310억원 규모 주주환원 추진…배당·자사주 소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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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남양유업은 주주환원 강화와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해 총 31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방안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추진 방안에는 결산배당, 특별배당, 자사주 취득 및 소각 등이 포함됐다.

결산배당은 약 30억원으로, 지난해 8억원 대비 3.75배 증가했다. 배당성향은 42.25%로, 주주가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세특례제한법 요건을 반영했다.

특별배당은 홍원식 전 오너 일가의 횡령·배임 공탁금 82억원 전액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200억원 규모 자사주(보통주 32만2,476주·우선주 11만7,312주) 취득 신탁계약도 체결했다.

취득한 자사주는 원칙적으로 전량 소각할 방침이다.

최대 주주인 한앤코유업홀딩스 유한회사는 소액주주의 거래 유동성 보호를 위해 자사주 취득 비율에 비례해 일부 보유 주식을 시장에서 매도할 계획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주주환원 패키지는 주주가치 제고와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한 책임 있는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 이익 환원과 합리적 자본 운용을 통해 주주와 함께 기업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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