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창원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아시아쿼터 라클란 웰스가 아직 팀에 합류하지 않았다. 휴식 시간을 줬다.
호주 대표팀의 웰스는 지난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한국과 경기서 선발 등판했다.
LG 소속 선수들간의 선발 맞대결이었다. 한국은 손주영이 나섰다.
웰스는 지난해 케니 로젠버그의 임시대체선수로 한국 무대를 밟았고, 올해는 LG 유니폼을 입고 뛸 예정이었다.
LG의 미국 애리조나 캠프를 소화한 뒤 호주 대표팀에 합류했다. 그리고 한국을 상대로 선발로 나서 8강 티켓을 다퉜다.
웰스의 성적은 좋지 않았다. 1⅔이닝 2피안타(1홈런) 2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같은 LG 소속 문보경에게 투런포를 허용했다.
한국이 7-2로 승리하면서 호주는 탈락했다. 대회가 끝난 뒤 웰스는 한국으로 향했다. 다만 아직 팀에 합류하지는 않았다. 이번 주말(14일) 롯데와 시범경기부터 선수단에 합류할 계획이다.
WBC에서 부상을 당한 손주영 자리에 들어간다. 임시 선발로 나선다. 당초 불펜 필승조로 나설 예정이었지만 불가피하게 시즌 초반에는 선발로 나선다.
염경엽 감독은 "손주영은 4월 중순쯤 복귀를 생각하고 있다. 손주영 공백을 웰스가 메워야 한다. 웰스를 중간으로 써야 하는데 불펜이 한 명 빠진다. 왼손 승리조 핵심으로 생각하고 영입했는데, 불펜까지 구멍이 난다"고 아쉬워했다.
웰스는 16일 수원 KT전에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염 감독은 "등판까지 시간을 넉넉히 잡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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