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흥민과 친해졌다더니'…멕시코 레전드, LAFC 구단주 됐다 '첫인상부터 호감'

마이데일리
벨라/LAFC손흥민과 벨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멕시코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했던 벨라가 LAFC 공동 구단주에 선임됐다.

LAFC는 12일 '클럽 레전드 벨라가 구단주 그룹에 합류했다. 벨라와 LAFC가 맺어온 역사적인 인연에 새로운 장을 여는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벨라는 구단주 역할 이외에도 LAFC의 홍보대사로 클럽을 대표해 활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폭스스포츠 등은 6일 '벨라가 LAFC 일부 지분을 매입한 3명의 새로운 투자자 중 한 명이다. 벨라는 다른 두 명의 파트너와 함께 클럽 지분 6%를 인수했다. 벨라와 함께 LAFC 지분을 인수한 두 명의 투자자 중 한 명은 한국계 미국인 투자자다. 다른 한 명은 멕시코의 사업가'라고 전한 가운데 벨라는 LAFC 공동 구단주에 이름을 올렸다.

벨라는 "LAFC는 나에게 단순한 클럽 이상의 의미를 지난 나의 고향 같은 곳이다. 처음부터 LAFC를 위해 특별한 무언가를 만들어내고자 했고 함께 이뤄낸 성과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구단주가 되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다. 앞으로도 클럽과 선수들, 팬들을 계속해서 지원해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LAFC의 공동 회장 겸 단장인 토링턴은 "간단히 말해서 벨라가 없었다면 LAFC는 오늘날과 같은 모습이 될 수 없었을 것이다. 벨라는 우리 클럽의 정체성, 경기 스타일, 도시와의 유대감을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벨라는 앞으로도 의미있는 방식으로 LAFC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했다.

벨라는 멕시코 대표팀에서 A매치 72경기에 출전했다. 손흥민과 벨라는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맞대결을 펼친 가운데 나란히 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벨라는 지난 2018년부터 2024년까지 LAFC의 공격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벨라는 지난해 LAFC가 개최한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 참석해 손흥민과 만남을 가졌다. 손흥민은 "벨라는 이 클럽을 위해 정말 훌륭한 일을 해냈다. 언제나 환영받고 팬들과 클럽 모두 벨라를 사랑한다. 벨라의 모습을 보니 기뻤고 모두가 벨라를 반겼다. 언젠가 나도 벨라처럼 되고 싶다. 은퇴하고 LA로 돌아왔을 때 모두가 이렇게 나를 환영해 주면 좋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벨라는 "최근 손흥민과 매우 가까워졌는데 이는 매우 긍정적인 일이다. 우선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내가 아는 바로는 손흥민은 훌륭한 인성을 가진 사람이고 러시아 월드컵에서 멕시코 대표팀에 큰 도움을 준 만큼 언제나 환영받을 선수다. 우리는 손흥민을 매우 아끼고 있다. 축구의 아름다운 점은 바로 이런 인연들을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손흥민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호감을 느끼게 되는 사람이다. 그냥 보면 기쁨이 넘치고 친절하고 전혀 모르는 사이지만 첫 만남부터 벌써 웃고 있다. 나는 그런 사람을 좋아하고 그래서 처음 만난 순간부터 잘 통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오피셜] '손흥민과 친해졌다더니'…멕시코 레전드, LAFC 구단주 됐다 '첫인상부터 호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