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자신있다고 하네요."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KBO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가진다.
이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최형우(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지명타자)-이재현(유격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전병우(3루수) 순으로 나선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 중인 구자욱을 제외하면 사실상 주전 라인업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삼성으로 컴백한 최형우의 이름이 눈에 띈다. 최형우가 삼성 유니폼을 입고 공식 경기를 치르는 건 2016년 10월 6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3444일 만이다. 삼성 왕조의 주역이었던 최형우는 2017년부터 2025년까지 KIA에서 뛰었고, 2년 최대 총액 26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삼성으로 컴백했다.
최형우는 지난 시즌에도 133경기에 나와 144안타 24홈런 86타점 74득점 타율 0.307을 기록하며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다.


경기 전 박진만 감독은 "날씨가 좋다. 오키나와 마지막 연습경기에서도 수비를 넣을까 했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 뺐다. 이런 날씨는 수비하기 쉽다고 하더라. 자신이 있다. 경험도 많고, 날씨도 따뜻하기 수비 테스트할 겸 내보낸다"라고 이야기했다.
선발은 5선발 후보군 양창섭이다. 2025시즌 33경기에 나와 3승 3패 2홀드 평균자책 3.43을 기록했다.
박 감독은 "이닝은 4이닝을 생각하고, 70구 정도 던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기대했다.
이어 "캠프를 통해 야수 쪽은 정리가 어느 정도 다 됐다. 다만 투수 쪽이 문제다. 선발진이 정상이 아니다. 최원태가 하나 남아 있다. 선발진을 어떻게 꾸려야 할지 고민이 많다"라며 "양창섭, 좌승현, 장찬희, 임기영 등이 시범경기 기간 선발로 준비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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