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원정 첫 승리가 필요해’ GS, 원정 호텔까지 바꿨다...“오늘도 권민지가 선발” [MD광주]

마이데일리
GS칼텍스./KOVO

[마이데일리 = 광주 이보미 기자] 광주 원정 승리가 간절하다. GS칼텍스는 광주 원정 호텔까지 바꿨다. 아웃사이드 히터 권민지를 2경기 연속 선발로 투입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11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6라운드 페퍼저축은행 원정 경기를 치른다.

GS칼텍스의 정규리그 잔여 경기는 3경기다. 페퍼저축은행, IBK기업은행 원정 경기를 펼친 뒤 18일 안방에서 현대건설과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를 예정이다.

GS칼텍스는 직전 경기에서 레이나 대신 권민지를 선발로 투입해 선두 한국도로공사를 꺾었다. 높이를 강화하고 수비에도 보다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페퍼저축은행전에서도 권민지 선발 카드는 꺼내 들었다.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은 “권민지를 먼저 넣을 생각이다. 어제 훈련까지도 고민을 했다. 몇 경기 안 남은 상황에서 잘 흘러가고 있는 분위기를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면서 “권민지 선수도 열심히 해주고 있다. 분위기 면에서도 에너지가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일단 먼저 투입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페퍼저축은행과의 상대 전적에서는 3승2패로 앞선다. 안방인 서울에서 열린 3경기에서는 모두 이겼다. 이번 시즌 광주 원정에서의 첫 승리에 도전한다.

이영택 감독./KOVO

이 감독은 “서브 공략이 잘 됐을 때 경기가 수월했다. 반대로 서브가 안 됐을 때 고전을 했다. 결국 서브 공략이 어느 정도 돼야 블로킹, 수비가 수월해진다. 오늘 키포인트는 서브와 리시브다”고 전했다.

아울러 “아무래도 홈에서 하는 거랑 멀리서 이동하는 거랑 차이가 있지 않나. 페퍼 선수들도 홈에서 하면 경기력이 잘 나오는 것 같다. 여러 가지로 걱정스럽긴 하다”면서도 “6라운드 들어 광주 원정 호텔도 바꿨다. 루틴도 바꾸고, 분위기도 바꿔보려고 시도를 해봤다. 그 시도가 잘 맞아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만큼 GS칼텍스는 봄 배구가 간절하다. 남은 3경기 결과에 봄 배구 운명이 달려있다. 이 감독도 “3경기 남았지만 앞에 놓인 한 경기만 생각하면서 준비했다”며 “선수들도 굉장히 집중력을 잘 유지하고 있다. 다만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긴장이 돼서 경기력이 안 나올까봐 걱정이긴 하다. 이번 경기도 이동도 있었고, 휴식이 많지 않았다. 선수들의 회복을 고민하면서 준비를 했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2020-2021시즌 이후 5년 만의 봄 배구 진출을 노리는 GS칼텍스. 변화를 꾀한 그 선택이 광주에서 빛을 발할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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