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유한양행은 11일 유한대학교에서 열린 유일한 박사 제55기 추모식에서 창립 100주년 슬로건과 엠블럼을 공개했다.
슬로건은 ‘신뢰의 100년, 약속의 100년’으로, 창업 이후 국민과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인류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1926년 ‘건강한 국민만이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철학에서 출발한 유한양행은 의약품 개발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사업을 이어왔다.
함께 공개된 엠블럼은 유한의 정신과 미래 비전을 세 가지 색상으로 표현했다. ‘유한그린(Yuhan Green)’은 100년을 이어온 기업 정신을, ‘프로그레스블루(Progress Blue)’는 혁신을, ‘퓨처오렌지(Future Orange)’는 신약 개발을 통한 미래 가치를 상징한다. 퓨처오렌지에는 유한양행 폐암 치료제 ‘렉라자’의 브랜드 컬러가 반영됐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지난 100년이 신뢰를 쌓아온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100년은 혁신 신약을 향한 도전과 성과로 그 신뢰에 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한의 정신을 이어 혁신의 100년을 완성하고 신약 개발을 통해 인류 건강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겠다”며 “다음 세대와 함께 모두가 더 건강하고 행복해지는 세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우수 감염병병원체 확인기관’으로 시범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우수 감염병병원체 확인기관’ 지정 제도는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신속한 병원체 확인과 진단검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민간 검사기관의 역량을 사전에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질병관리청은 진단 역량이 우수한 기관을 선정해 모의훈련과 진단 숙련도 평가 등에 참여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신종 감염병 발생 시 검사 역량을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시범 지정은 질병관리청과 진단검사의학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검사 시설과 장비, 전문 인력, 감염병 병원체 검사 수행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GC녹십자의료재단을 포함한 민간수탁검사기관 5곳이 선정됐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앞으로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모의훈련과 감염병 진단 숙련도 평가 등에 참여하며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실제 감염병 위기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종 감염병 검사 수행을 통해 병원체 확인과 감염 확산 차단에 참여하게 된다.
재단은 범부처 방역연계사업의 일환으로 ‘검사 기반 민관 협력 병원체 감시체계 개발’ 과제를 수행해 병원체 감시정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증 12종과 노로바이러스 등 장관 감염증 5종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은 “이번 지정을 통해 GC녹십자의료재단의 검사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모의훈련과 역량 강화를 지속하고 국내 신종 감염병 대응 체계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림제약은 아주대학교 약학대학과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림제약 변동진 전무와 오미진 상무,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정이숙 학장과 신수영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약학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기금 운영 △실무 실습 교육 지원 △공동 연구과제 발굴 △대학과 기업 간 연구 인프라 활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림제약 측은 “아주대학교 약학대학과 협약식을 갖게 된 것은 큰 영광”이라며 “제약 산업과 학계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SK케미칼은 골관절염 치료제 ‘조인스’의 주성분 함량을 높인 ‘조인스에프정 300mg’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인스에프정은 기존 200mg 제품보다 함량을 1.5배 높인 제품이다. 하루 복용량 600mg 기준 기존 1일 3회 복용이 필요했던 조인스와 달리 하루 2회 복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약가 부담도 줄어든다. 이달 1일 급여 등재된 조인스에프정 300mg의 약가 상한금액은 488원으로, 용법·용량 기준 하루 약가는 976원이다. 기존 조인스정 200mg의 1일 약가 1170원보다 약 16% 낮다.
조인스는 위령선·괄루근·하고초 등 생약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천연물 의약품으로 2002년 출시됐다.
SK케미칼이 진행한 임상 3상에서는 원발성 무릎 골관절염 환자 278명을 대상으로 조인스에프정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를 12주간 비교 투약한 결과 통증 및 기능 개선 효과에서 동등한 수준의 결과가 나타났다. 이상반응 발생률에서도 유의한 차이는 없었고 심각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국내 시사도아(SYSADOA) 시장 규모는 2025년 기준 약 1960억원이다. 조인스는 지난해 약 595억원 매출을 기록해 약 30% 수준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박현선 SK케미칼 사업대표는 “골관절염은 고령층에서 흔히 나타나는 질환으로 증상 완화를 위한 치료가 중요한 영역”이라며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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