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메이슨 그린우드(마르세유)가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의 관심을 받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예상치 못한 이득을 얻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데일리스포츠'는 9일(이하 한국시각) "그린우드가 이번 시즌 종료 후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사우디 프로리그 관계자들은 마르세유의 핵심 선수인 그린우드를 영입하기 위해 상당한 자금을 투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그린우드는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최전방 스트라이커이며 좌우 측면 윙어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양발을 활용한 반박자 빠른 슈팅과 높은 골 결정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2007년 맨유 유스팀에 합류한 그린우드는 2018-19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2019-20시즌부터 맨유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빠르게 입지를 다졌다.

그러나 2021-22시즌 도중 커리어에 큰 위기가 찾아왔다. 여자친구 강간 및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으며 1군에서 제외됐다. 그린우드는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맨유 1군 복귀는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2023-24시즌 그린우드는 헤타페로 임대 이적해 부활에 성공했다. 이후 그린우드는 지난 시즌 마르세유로 완전 이적했다.
그린우드는 지난 시즌 22골 5도움을 기록하며 리그앙 득점왕에 올랐고 마르세유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이끌었다. 올 시즌에도 37경기에서 24골 8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올여름 마르세유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근 마르세유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경질한 뒤 불안정한 상황에 놓였고, 올여름 주전 선수들을 대거 매각한 뒤 선수단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매각 명단에는 그린우드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우드가 사우디 구단으로 이적할 경우 맨유는 상당한 이익을 얻게 될 전망이다.
맨유는 지난 시즌 그린우드 이적 과정에서 40%에 달하는 셀온 조항을 포함시켰다. 영국 '센트레 데빌스'는 "이 계약에 따라 마르세유가 받는 이적료의 상당 부분이 맨유로 전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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