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SSG 랜더스는 2월 23일부터 진행된 일본 미야자키 2차 스프링캠프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3월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SSG는 이번 캠프 기간 중 일본 프로야구(NPB)팀 및 국내 팀들을 상대로 다섯 차례 연습경기(4승 1패)를 치르며 실전감각을 점검했다. 특히 타선에서 라쿠텐전(18안타 13득점), 롯데전(14안타 10득점), 두산 1차전(12안타 5득점) 등 3경기에서 두 자릿수 안타를 기록하며 향상된 타격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젊은 유망주들의 고른 활약상을 확인하며 팀 뎁스의 활용 폭을 한층 넓혔다. 5선발 경쟁의 투수진이 실전에서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줬고, 내·외야 백업 선수들도 적극적인 공격과 짜임새 있는 수비를 보여주며 팀의 전력을 한층 끌어 올렸다.
2차 캠프를 마친 이숭용 감독은 “이번 캠프에서 베테랑 선수들이 중심을 잡아줬고 어린 선수들도 많은 훈련량에도 잘 따라와 줬다. 지원해준 코칭스태프와 프런트 덕분에 큰 부상 없이 마칠 수 있어서 감독으로서 고맙고, 전반적인 준비 과정이 매우 만족스럽다. 특히 2차 캠프 실전에서 타자들이 본인의 스윙을 과감하게 가져가며 발전된 기량을 보여준 점이 고무적이다. 선수들의 좋은 흐름을 정규 시즌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총평을 남겼다.
캠프 MVP는 투수 최민준(연습경기 2G 1홀드 5이닝 1실점 4탈삼진), 야수 고명준(연습경기 5G 18타수 6안타 1홈런 6타점)이 선정됐다. 고명준은 2024년 대만, 2025년 오키나와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2차 캠프 MVP’에 선정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투수 MVP 최민준은 “실전 위주의 2차 캠프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자신감이 생긴다. 비시즌과 1차 캠프에서 준비한 것들이 결과로 나타나 만족스럽다. 계속해서 시범경기 기간에도 컨디션 잘 끌어올려, 올 시즌 팀 승리에 보탬이 되는 투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야수 MVP 고명준은 “3년 연속 2차 캠프 MVP로 선정되어 영광이다. 그만큼 책임감도 크게 느낀다.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절실하게 임하고 있다. 캠프에서의 좋은 감각 잘 이어가 올 시즌 기대하시는 모습 반드시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명준은 미국 플로리다에서 김재환과 새벽 훈련을 했다.
한편 SSG는 10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1일 광주로 이동해 시범경기 준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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