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효율 17%에 그친 KB손해보험, “돌파구를 찾았어야 했는데...” [MD의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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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용 감독대행./KOVO

[마이데일리 = 의정부 이보미 기자] KB손해보험이 현대캐피탈에 패하면서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KB손해보험은 5일 경민대 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6라운드 현대캐피탈과 홈경기에서 0-3(20-25, 24-26, 21-25)으로 패했다.

블로킹에서 7-14로 열세를 보였다. 비예나가 16점을 올리면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나경복도 9점에 그쳤다. 비예나도 상대 공격과 수비를 뚫지 못했다.

이날 비예나는 42.71%의 공격 비중을 가져갔지만 공격 효율은 12.2%였다. 20.83%의 공격 점유율을 기록한 나경복도 공격 효율 5%에 머물렀고, 임성진의 공격 효율도 7.14%였다. 팀 공격 효율도 16.67%로 저조했다.

경기 후 KB손해보험 하현용 감독대행은 “상대 높이가 좋은 건 기록상으로도 나와 있는 거였다. 그 돌파구를 찾았어야 했다. 물론 잘한 점도 있다. 상대 높이가 좋으니 커버를 열심히 해서 만들자고 했고, 선수들도 하려고 했다. 다만 공격력에서 떨어졌던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선수들과 얘기를 해봐야겠지만 상대 블로킹이 높다보니 부담이 됐을 수도 있고, 컨디션이 안 좋았을 수도 있는데 얘기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KB손해보험은 2, 3세트 큰 점수 차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도 결정적인 순간 역전을 허용하며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KB손해보험./KOVO

하 감독대행도 “리시브가 잘 안 되더라도 공격수가 끊어줘야 할 때 못 끊어줬다. 그런 점이 아쉽다”고 밝혔다.

3세트 중반부터는 교체 카드를 꺼내들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미들블로커 이준영, 아웃사이드 히터 윤서진과 아밋, 세터 이현승까지 투입했지만 흐름을 뒤집지 못했다.

하 감독대행은 “경기가 안 풀리고 분위기 다운된 모습이 나왔는데, 선수들이 분위기를 바꿔주기를 기대하고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패배로 KB손해보험은 17승16패(승점 52)로 3위에 머물렀다. 4위 한국전력(17승15패, 승점 49)과 승점 차를 벌리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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