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축구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클린스만 감독이 북중미월드컵에서 한국과 대결할 멕시코의 선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5일 멕시코 유니버셜 등을 통해 "멕시코가 북중미월드컵 4강에 진출한다면 상황이 변화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멕시코 대표팀 선수들은 유럽 클럽들의 영입 대상이 될 것"이라며 멕시코의 선전 가능성을 점쳤다. 또한 "개최국으로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은 정말 큰 영광이지만 막중한 책임감도 따른다. 그런 압박감은 오히려 큰 동기부여로 삼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대표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에서 정말 멋진 시간을 보냈고 훌륭한 경험이었다. 선수들의 기량이 매우 뛰어나고 많은 선수들이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다. 월드컵에서 멕시코와 대결할 경기가 정말 기대된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국과 멕시코는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2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과 멕시코의 월드컵 본선 대결은 이번이 세 번째다. 멕시코 매체 마르카는 지난달 '북중미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티켓 수요가 있는 경기는 멕시코와 한국이 과달라하라에서 치르는 경기다. 그 다음 수요가 많은 경기가 결승전'이라며 한국과 멕시코의 맞대결에 대한 관심을 언급했다.
선수시절 멕시코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했던 벨라는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다. 특히 러시아월드컵에서 우리를 도와준 덕분에 멕시코는 언제나 손흥민을 환영할 것이다. 우리는 손흥민에게 큰 애정을 가지고 있고 축구의 아름다운 점은 바로 이런 인연들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손흥민이 누군지 몰랐던 사람들도 그를 알게 됐고 팬이 되는 계기가 됐다"며 러시아월드컵에서 독일을 꺾어 멕시코의 극적인 16강 진출을 도왔던 손흥민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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