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갈길 바쁜데' 2위 확보했지만 1위 탈환 확률 떨어졌다, 그래도 포기없다 "하는 데까지 한다" [MD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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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강성형 감독./KOVO

[마이데일리 = 수원 심혜진 기자] 갈길 바쁜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에 덜미를 잡히면서 1위 탈환에 가시밭길을 걷게 됐다.

현대건설은 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흥국생명과 경기서 세트스코어 2-3 역전패를 당했다.

2위 현대건설은 7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21승12패 승점 62를 기록하면서 1위 한국도로공사(23승10패 승점 66)와 승점 차를 4로 좁히는 데 그쳤다.

1세트를 25-14로 제압할 때만 해도 현대건설이 손쉽게 이기는 듯 했다.

하지만 2세트와 4세트 널뛰기 경기력을 보이면서 패해 5세트 경기로 이어갔다. 5세트에서도 막판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결국 역전패 엔딩을 맞았다.

경기 후 강성형 감독은 "1위로 올라설 수 있는 확률이 떨어졌다. 아쉽다"며 "잘 된 세트와 안 된 세트의 차이가 컸다. 기록적인 부분에서는 앞서 있다고 볼 수 있지만 2, 4세트는 아쉬웠다. 아웃사이드히터 쪽에서 카리에게 조금 도움을 줬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고 돌아봤다.

이어 "호흡적인 면도 좋지 않았다. 특히 지는 세터에서 그랬다"며 "버티다가도 못 버티는 상황이 나왔다. 5세트 13점을 확보하면서 마지막 기회를 잡았지만 막판 뒷심이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현대건설은 남은 경기서 모두 승리하고 도로공사가 모두 패하기를 기다려야 한다.

강 감독은 "도로공사가 두 번 다 져야 하지 않나"라면서 "이제 이틀 쉬고 다시 경기를 해야 한다. 휴식 잘해서 하는 데까지 해볼 것이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카리의 무릎 상태가 완전치 않기 때문에 휴식 문제도 고려해야 할 터.

강 감독은 "일단 다음 경기까지는 주전으로 가야 한다. 카리 무릎에 이상이 없다면 밀어 붙여야 한다. 그 이후 선수 기용을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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