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한화투자증권은 5일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배당성향 축소와 민수용 미수금 감소 속도가 기대에 못 미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7000원에서 50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가스공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한 9조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9.7% 줄어든 473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LNG 판매량은 소폭 증가했으나, 판매단가 하락 영향으로 총 매촐액은 감소 했다"며 "영업이익 역시 취약계층 지원금 증가와 정산이익와 유가 하락에 따른 5200억원 규모의 자산 손상이 반영되며 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배당 정책과 미수금 회복 속도 역시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밑돌았다. 올해 확정된 주당배당금(DPS)은 1154원으로 전년(1455원)보다 낮아졌다. 배당성향도 기존 목표치인 16%를 하회하는 14.4%에 머물렀다.
송 연구원은 "민수용 미수금이 수년 만에 처음으로 3178억원 감소한 13조9000억원을 기록했으나 현재 규모를 감안하면 감소 속도가 매우 아쉽다"며 "중동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급등을 고려할 때 가스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배당주로서의 투자 포인트가 약화된 만큼 요금 인상을 통한 배당 정상화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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