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사실무근이다.
한화 이글스 전 단장이자 레전드 투수 출신 정민철(54)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의 발언이 논란을 일으켰다. 정민철 해설위원은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썸타임즈’에 롯데 자이언츠의 대만 타이난 불법 도박 스캔들과 관련, 사실과 무관한 발언을 했다.

정민철 해설위원은 “(KBO 상벌위원회 징계)결과가 나왔어요. 결과가 나왔고, 안타깝게 한 선수는 팀을 떠났고. 그런데 KBO 어떤 그 페널티는 30경기(출장정지) 잖아요”라고 했다. 그러자 동석한 장성호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은 “30경기(나승엽, 고승민, 김세민), 50경기(김동혁)”라고 했다.
이때 정민철 해설위원은 “50경기 (출장정지)선수는 팀에서 나오게 됐고”라고 했다. 5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김동혁이 롯데에서 퇴단하게 됐다는 얘기다. 그러나 롯데 관계자는 4일 밤 “전혀 사실무근이다. (정민철 해설위원이)왜 그렇게 말씀했는지 모르겠다”라고 했다.
현실적으로 김동혁의 퇴단이 현 시점에서 성사될 수가 없다. 시즌이 28일 개막하면, 50경기 출장정지 징계부터 소화해야 한다. 롯데가 그럼에도 김동혁을 퇴단 조치하려면 웨이버 공시를 해야 하는데, 롯데는 그럴 생각은 없다.
나승엽, 고승민, 김세민은 개막부터 30경기, 김동혁은 개막부터 5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현재 이들은 국내에서 근신 처분을 받고 있는데, 롯데가 조만간 이 처분을 해제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롯데 관계자에 따르면, 네 사람이 근신 처분에서 해제되면 다시 개인훈련을 통해 야구선수의 몸을 만들 기회가 생길 전망이다.

정민철 해설위원이 이 방송을 준비하면서, 뭔가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 해당 영상의 앞뒤 발언들을 종합하면 고의로 김동혁에 대한 거짓 정보를 언급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정민철 해설위원은 MBC에서 오승환 해설위원과 함께 WBC 중계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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