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성골유스' 코비 마이누와 재계약 과정에서 교착 상태에 빠졌다.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 마이누는 중원 전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다. 안정적인 볼 컨트롤을 기반으로 한 전진 패스와 탈압박 능력이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마이누는 맨유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했다. 2014년 맨유 아카데미에 입단했고 2022-23시즌 1군 무대에 데뷔했고, 2023-24시즌에는 FA컵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루벤 아모림 전 감독 체제에서는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다. 스리백 전술 속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카세미루가 중원에서 우선 기용되면서 출전 시간이 감소했고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제외됐다.

마이누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꾸준한 출전 기회를 원했고, 경기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임대 이적을 추진했다. 그러나 맨유가 임대 이적을 승인하지 않으면서 팀에 남았고 재계약 논의 역시 미뤄졌다.
최근 감독 교체가 흐름을 바꿨다. 마이누는 아모림 경질 이후 캐릭 임시감독 체제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출전하며 입지를 회복했고, 연봉 인상을 포함한 재계약 가능성도 다시 거론됐다.
그러나 현재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4일(이하 한국시각) "마이누의 맨유에서의 장기적인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그의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하게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마이누는 팀 동료들에 비해 상당히 적은 연봉을 받고 있으며 캐릭 부임 이후 팀 내 중요성을 다시 입증한 상황에서 그의 에이전트가 같은 조건을 받아들일지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맨유는 올 시즌 도중 마이누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하더라도 그를 매각하지 않을 계획이다. '데일리메일'은 "마이누는 2027년까지 계약 기간이 남아 있고 맨유는 1년 연장 옵션도 보유하고 있어 올여름 그를 매각하는 데 소극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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