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모든 지표가 '메디큐브' 지목…"채널 다변화로 글로벌 침투 향상"

프라임경제
"최근 주가 조정은 중장기 매수 기회…화장품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 유지"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5일 에이피알(278470)에 대해 글로벌 전역으로 침투율이 확대되며 모든 지표가 주력 브랜드인 '메디큐브'의 성장을 가리키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목표 주가수익비율(Target PER) 30배를 유지함과 동시에 올해와 내년 미국·일본·기업간거래(B2B) 등 해외 매출액 추정치를 높여 잡으면서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각각 6.9%, 4.5% 올리면서 기존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일 기준 현재 주가는 올해와 내년 추정치 기준 PER이 각각 21.6배, 17.4배 수준"이라며 "최근의 주가 조정을 중장기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추천하며, 화장품 업종 내 최선호주(Top-pick) 의견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에이피알의 전방위적인 글로벌 침투력이다. 1분기 현재 메디큐브는 소매(리테일)와 도매(홀세일) 양측에서 탄탄한 데이터를 구축 중이며, 2월 말 기준으로 전 세계 40개국에서 80개 이상의 공식 리테일러와 거래하고 있다.

국가별 성장 모멘텀도 뚜렷하다. 일본은 현재 진행 중인 메가와리 행사에서 '톱 50(Top 50)' 내에 메디큐브 제품 5개가 진입하며, 최대 성수기였던 지난 4분기와 유사한 순위 기록을 내고 있다.

미국은 1~2월 아마존 및 틱톡 중심의 이커머스 매출이 블랙프라이데이가 있던 11월을 제외한 4분기 평월 매출과 유사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미국 얼타(ULTA) 오프라인 채널에서 16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1분기에는 리오더 및 판매단위(SKU) 확장(오프라인 15개, 온라인 47개)이 이뤄지고 있어 전 분기 대비 오프라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3월 말 예정된 아마존 '빅 스프링 데이' 성과에 따라 추가적인 매출 추정치 상향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유럽의 경우 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 국가별 아마존 '톱 100(Top 100)' 내에 메디큐브 제품 다수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에 대해 "올해 실적의 핵심(Key)은 유럽향 온라인 매출"이라며 "분기별 계단식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거시적인 수출 데이터 역시 동사의 구조적 성장을 뒷받침한다"며 "한국 미용기기 수출액은 올해 1월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데 이어, 2월에는 무려 75.4% 급증했다"고 짚었다.

이어 "기존 주력 시장인 미국과 일본뿐만 아니라 중동, 영국, 네덜란드향 수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과거 2024~2025년 나타났던 미국 성장 사이클 초기의 재고 비축 흐름과 동행할 것"이라며 "북미를 넘어 유럽·중동·중남미까지 빠른 속도로 시장을 넓히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채널 다변화에 따른 B2B 채널의 성장성도 투자 포인트"라며 "현재 동사는 한국, 미국, 일본, 중화권을 제외한 국가들의 실적을 모두 B2B 매출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4분기 글로벌 뷰티 유통 플랫폼 실리콘투에서 1위 브랜드로 등극했고, 재고자산도 전 분기 대비 10%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B2B 매출도 계단식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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