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초미세먼지, 호흡기 지키는 'KF 마스크 사용법'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월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국민들의 호흡기 건강을 지키기 위한 KF 보건용 마스크 사용 수칙을 안내했다. 봄철에는 따뜻한 날씨와 함께 미세먼지와 황사, 중국발 황사 등 다양한 대기오염 물질이 함께 유입되며 호흡기 질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입자로, 자동차 매연이나 산업 활동 등에서 발생한다. 

일단 체내에 흡입되면 쉽게 배출되지 않아 기관지와 폐를 자극하며, 비염·중이염·후두염·기관지염·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거나 기존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암, 고혈압, 심혈관 질환, 혈전, 장폐색, 안구건조증 등 다양한 질병과도 연관될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보건용 마스크는 황사와 미세먼지, 감염원 등 유해 입자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식약처는 마스크의 입자 차단 성능을 검증한 뒤 허가하며, KF80·KF94·KF99 등 숫자로 성능을 표시한다. 숫자가 클수록 차단 효과가 높지만, 숨쉬기가 다소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개인의 호흡량과 활동 환경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스크를 착용할 때는 코와 입을 완전히 덮고 얼굴에 밀착시켜 틈이 없도록 해야 한다. 수건이나 휴지 등으로 덧대 착용하면 보호 효과가 떨어지고, 세탁 후 재사용하는 것도 권장되지 않는다. 

이미 오염된 제품이나 사용기한이 지난 마스크는 효과가 낮아질 수 있으며,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지 않은 제품은 사용을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마스크를 구입할 때는 포장에 ‘의약외품’과 ‘KF’ 표시가 있는지 확인하고, 제품별 사용법과 사용기한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또한, 마스크만으로는 미세먼지와 황사로부터 완벽히 보호할 수 없기 때문에, 대기오염이 심한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득이하게 외출할 경우에는 손과 얼굴을 깨끗이 씻는 등 위생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철저한 개인 위생을 함께 실천할 때, 봄철 호흡기 건강을 효과적으로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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