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결국 1차전 0-4 대패에 발목을 잡혔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FC 바르셀로나가 홈에서 기적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2025-2026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우승 기회를 놓쳤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밀리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바르셀로나는 4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 노우에서 펼쳐진 2025-2026 코파 델 레이 준결승 2차전 홈 경기에서 아틀레티코를 3-0으로 꺾었다. 마르크 베르날의 멀티골과 하피냐의 득점으로 승리했다. 짜임새 있는 공격으로 멀티 득점을 만들고, 탄탄한 수비로 클린시트 승리를 신고했다. 하지만 결승행을 위해서는 부족했다.
초반부터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29분 베르날의 선제골로 추격 시동을 걸었다. 전반 50분 하피냐가 득점하며 2-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27분 베르날이 다시 골을 잡아내며 1, 2차전 합계 점수 3-4까지 쫓아갔다. 동점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열었다. 하지만 턱 밑까지 추격했으나 끝내 균형을 맞추지 못했다. 한 골이 모자랐다.
볼 점유율에서 71%-29%로 크게 앞섰다. 슈팅 수에서도 21-7, 유효 슈팅 수에서도 9-2로 상대를 압도했다. 키패스(15-6), 코너킥(15-0) 등 전체적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1차전 0-4 패배를 만회하기에 2% 부족했다. 지난달 13일 원정에서 벌인 1차전에서 0-4로 대패한 부분을 극복하지 못했다.

아틀레티코는 1차전 홈 대승에 힘입어 결승행에 성공했다. 1차전에서 상대 자책골로 선제 득점에 성공했고, 앙투안 그리즈만, 아데몰라 루크만, 훌리우 알바레스의 연속골로 4-0 대승을 챙겼다. 전반전에만 4골을 폭발하며 바르셀로나를 침몰시켰다. 2차전 원정 경기에서 고전했지만, 후반전 중반 이후 실점하지 않고 1, 2차전 합계 점수 4-3으로 바르셀로나를 누르고 결승 진출 티켓을 손에 쥐었다.
반대편 준결승전은 아틀레틱 빌바오와 레알 소시에다드가 벌이고 있다. 2월 12일 벌어진 준결승 1차전에서는 소시에다드가 1-0으로 이겼다. 원정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2차전은 5일 진행된다. 소시에다드가 홈 이점을 안고 굳히기에 들어가고, 빌바오는 원정에서 역전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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