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재선 도전 정철원 "치유·체류 관광 완성으로 담양 100년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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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철원 담양군수가 재선 도전을 공식화하며 담양 100년의 성장 기반을 치유·체류형 관광으로 완성하고, 산업·복지·농업을 연결한 연속 행정으로 지속 성장의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군수는 담양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치유와 체류형 관광을 중심에 뒀다. 이미 추진 중인 대형 사업들의 완성도를 높이고, 산업·농업·복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생활인구 43만 시대를 실질적 정주 인구 확대로 바꾼다는 구상이다. 

그는 "이제 성과를 마무리하고 구조를 완성할 시점"이라며, 민선 기간 쌓아 온 정책 인프라의 연속성이 곧 담양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관광, 인구, 산업, 복지는 각각의 단일 정책이 아니라 하나로 순환하는 구조를 그려왔다고 설명했다.

담양의 관광 전략은 내륙관광 1번지 실현과 치유 중심 체류형 관광으로 요약된다. 죽녹원,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영산강문화공원 등 핵심 관광지 일대에는 2027년까지 111억 원을 투입해 야간경관을 조성하고, 음악분수와 야행 콘텐츠를 확충해 방문객이 하루 더 머물 수 있도록 했다. 

또, 추월산 자락의 담양국제명상센터, 국립정원문화원, 담양호 생태탐방로를 연계해 치유 관광의 3축을 완성함으로써 명상, 정원, 인문학을 결합한 고부가가치 관광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관광 전략은 곧 지역 상권, 숙박업, 청년 창업과 직결되는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작동한다.

생활인구 증가는 명확한 수치로 확인됐다. 2025년 2분기 기준 담양의 평균 생활인구는 43만 2000 명으로, 등록인구의 8.5배에 달했다. 정 군수는 "체류 경험에서 생활인구 등록, 궁극적으로 정주 전환에 이르는 단계별 전략이 중요하다"며 지방소멸대응기금 248억원 투입으로 33개 사업을 동시에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장성·순창과의 광역 협력과 한국마사회 경마공원 유치전으로 6500개 일자리와 1000억원 세수 효과를 기대하며, 담양 지역의 안정적 성장 발판을 구축하고 있다.

복지 분야에서는 지역 맞춤형 돌봄인 향촌돌봄의 고도화에 나섰다. 병원 동행, 재택의료, ICT 기반 응급안전망 등 다양한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해, 주민이 살던 곳에서 마지막까지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보건소 신축과 소아청소년과 신설로 공공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농업 부문은 스마트팜 확산, 주요 작물 브랜드화와 콜드체인 유통망 강화 등으로 농가의 소득 안정성을 높였다. 제2일반산업단지, 음식특화농공단지 조성 등도 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넓히는 핵심 과제로 추진됐다.

정 군수는 "행정의 기준은 속도가 아니라 완성도"라며 325개 마을 현장을 직접 찾아가며 주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재차 강조했다. 1230억원의 재난 복구비 확보 이후 하천과 제방을 100년 빈도에 맞춰 재설계하며, 기후위기 대응 체계도 한층 강화했다. 

그는 "정책의 연속성이 곧 신뢰"라며 재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미 추진 중인 관광·산업·정주 인프라 대형 사업들이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결실을 맺게 되는 만큼, 그 과정에서 리더십의 공백 없이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정 군수의 계획처럼 치유 관광과 생활인구 기반의 경제 구조가 자리잡는다면 담양은 방문 도시에서 머무는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가능성이 크다. 정철원 군수의 재선 도전은 이러한 과도기를 책임지고, 담양의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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