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미투자특별법 9일 반드시 처리"…국민의힘에 초당적 협조 촉구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4일 대미투자특별법을 오는 9일 처리하겠다는 기존 합의를 재확인하며 국민의힘에 책임 있는 협조를 촉구했다.

문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중동 지역 군사적 긴장 고조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에너지 수송 불안 상황을 언급하며 "특정 지역에 치우친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미국산 에너지 공급망을 확보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국가적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의 대미투자 1호 사업으로 7조원 규모의 '미국 해상 셰일가스(FLNG)' 투자가 가시권에 들어왔으며, 이르면 이달 중 계약 성사도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글로벌 경제와 환율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막대한 국부가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문 원내대변인은 "'대미투자특별법' 통과를 위한 국회 특위 가동은 단순한 투자 지원을 넘어 대한민국 국익 관점에서 추진 과정을 검증하고 우리 경제를 방어할 최소한의 방패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법안 처리 시한이 오는 9일로 다가왔음을 상기시키며 "세계 에너지 질서와 통상 환경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며 "에너지 안보를 사수하고 우리 기업의 협상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골든타임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문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을 향해 "국가적 위기 앞에서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국민 앞에 약속한 9일 처리 기한을 엄수해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책임 있는 자세로 법안 처리에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정치의 머뭇거림이 국가의 치명적 비용으로 돌아가게 해서는 안 된다"며 "요동치는 글로벌 시장 속에서 불확실성을 줄이고 국회가 국민과 기업을 지키는 방파제가 돼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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