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떠난 후 토트넘은 리더십 실종'…'레알 이적 꿈꾸지만 토트넘 못 벗어난다' 토트넘 주장 완장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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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더 벤과 투도르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판 더 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수비수 판 더 벤의 자질에 대한 비난이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1일 영국 런던 크레이븐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1-2로 졌다. 토트넘은 풀럼전 패배로 최근 리그 4연패 부진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7승8무13패(승점 29점)의 성적으로 리그 16위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투도르 감독 부임 이후에도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의 판 더 벤은 풀럼전에 결장한 로메로 대신 주장으로 나섰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영국 스퍼스웹 등은 3일 '손흥민의 뒤를 이어 토트넘의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된 로메로의 리더십 부재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로메로는 올 시즌 몇 차례 어이없는 출전 정지 징계로 비판을 잠재우지 못했다. 로메로가 부재 중인 상황에서 센터백 판 더 벤도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강등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은 투지 넘치는 수비수의 활약이 절실하지만 판 더 벤은 부진하다. 판 더 벤의 리더십 부족은 더 큰 클럽으로 이적하는 꿈을 이루는데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판 더 벤은 최고의 재능을 가진 선수이자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센터백 중 한 명으로 대부분의 수비수들이 꿈도 꿀 수 없는 골을 넣을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올 시즌 초반 보여준 푸스카스상 후보에 오를 만한 멋진 단독 드리블 골이 증명한다'면서도 '판 더 벤은 올 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토트넘 선수들 중에서도 형편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판 더 벤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고 싶어하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하지만 판 더 벤이 팬들을 대하는 태도나 프랭크 감독을 공개적으로 무시했던 일들을 고려하면 판 더 벤은 명문 클럽이 원하는 안정적인 센터백이라고 생각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특히 '토트넘에게 다행인 점은 판 더 벤의 미성숙한 모습은 오히려 판 더 벤을 토트넘에 더 오래 머물게 할 가능성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바르셀로나 같은 팀들은 슐로터벡 같은 더 나은 선택지를 가지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판 더 벤은 지난달 열린 아스날과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의 행동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토트넘은 아스날에 1-4 대패를 당한 가운데 판 더 벤은 경기 중 최종 수비 라인을 더 끌어올릴 것을 지시하는 투도르 감독의 요청을 무시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투도르 감독은 경기 후 "우리가 강하게 압박하려면 더 높이 올라가야 하는 팀워크가 중요했다. 지금 상황에서는 그것이 선수들에게 너무 버거운 것 같다. 아마 그것이 내가 답답함을 느끼는 이유일 것"이라며 "자세히 보면 내가 판 더 벤에게 가까이 오라고 말한 후 판 더 벤이 나와 가까이 왔을 때는 나는 판 더 벤과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 순간은 수비진 전체를 위한 일이었다. 아무 일도 없었기 때문에 우리는 그 일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 판 더 벤은 훌륭한 프로 선수이자 훌륭한 사람이다. 판 더 벤이 나를 무시하는 행동을 할 이유가 없다"며 논란이 커지는 것을 경계했다.

판 더 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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