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T, 재계약 후 첫 컴백이 더 기대되는 이유 [MD포커스]

마이데일리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 빅히트뮤직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K-팝 아이돌의 징크스로 통하는 ‘마의 7년’을 넘기고 컴백한다. 어느덧 8년 차 그룹이지만 이들의 신보 소식은 여전히 반갑다. 그동안 쌓아온 내공이 무색하게 최근 행보에서는 데뷔 초를 떠올리게 하는 태도가 컴백에 더욱 기대를 더한다.

이들은 최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데뷔 7주년 기념 스페셜 콘서트 ‘2026 TXT MOA CON’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공연에서는 압도적인 밴드 라이브 퍼포먼스와 다양한 스페셜 무대, 악기 연주 등을 선보이며 완성도와 재미를 끌어올렸다.

특히 서로의 솔로곡을 바꿔 부르거나 매 회차 다른 커버 무대를 준비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타인의 노래를 소화한다는 것은 상당한 연습량과 체력을 요한다. 신보 준비와 연초 마무리된 네 번째 월드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를 병행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관객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가 돋보였다. 공연 이후 온라인상에서 무대가 꾸준히 회자되고 "8년 차가 왜 이렇게 무리해"라는 반응이 나오는 이유다.

다섯 멤버의 초심은 곧 나올 신보에서도 묻어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4월 13일 미니 8집 ‘7TH YEAR: 가시덤불에 잠시 바람이 멈췄을 때’를 발매한다. 길고 서정적인 음반명은 자연스럽게 데뷔 초를 떠올리게 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CROWN)’,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Run Away)’, ‘그냥 괴물을 살려두면 안 되는 걸까’,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 등 독특한 제목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신보는 이름만으로 8년 차 그룹이 다시 출발점에 선 듯한 인상을 남긴다.

투무로우바이투게더는 ‘2026 TXT MOA CON’에서 “더 단단하게 높이 비상하겠다. 멈추지 않겠다”라는 진심어린 소감을 남겼다. 지난 7년이라는 시간을 발판 삼아 계속해서 전진하겠다는 다짐이다. 게다가 이번 음반은 재계약 이후 처음 발매하는 신보다. 8년 차의 내공에 초심을 더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새로운 챕터에서 들려줄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TXT, 재계약 후 첫 컴백이 더 기대되는 이유 [MD포커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